애착(발달심��)

제 1장 애착이란
-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회적 존재이며, 영아기에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형태의 사회적 발달은 애착이다. 애착이론의 아버지인 Bowlby는 부모왿� 분리된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격렬한 저항, 절망, 냉담과 부모왿�의 분리가 가져온 부정적인 영향력을 근거로, 부모, 특히 주양육자인 어머니왿� 아이의 근본적인 유대관계를 애착이라 명하였다.

1. 애착의 개념
1) 생존기제로써의 애착행동
- 수유, 환경에 대한 학습과 사회적 상호작용 모두 영아의 생존을 위해 중요하지만 야생동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가장 근본적인 보호는 어머니왿�의 근접성을 통해 이루어짐. 어머니왿� 가까이 있는 영아는 야생동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었고 결국 이것은 종의 생존을 위한 근본적인 성향으로 인간에게 내재되었음.

2) 행동체계로써의 애착
- 영아의 특정 대상과의 접촉과 접근 추구행동(ex.울기, 빨기, 미소, 따라가기, 매달리기 등)은 어머니-아동 간의 근접성을 증가시키고 어머니에게 더 많은 양육행동을 유발시켜 종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게 됨.
- 애착체계(또는 애착행동체계)는 고통, 스트레스, 불안 등과 같은 상황요인에 민감하게 작동하며 매우 목표��향적(어머니왿�의 근접을 통한 생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며, 전략들을 수정하기도 하면서 멈추지 않음.
- 애착체계의 개념정리 : 첫째, 애착체계는 여러 애착행동들이 함께 체계적으로 작동. 둘째, 애착체계는 특별히 영아의 생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행동체계들 중 가장 먼저 나타남. 셋째, 애착체계는 아동의 발달과 상황에 따라 재조정됨.

3) 발달경로로써의 애착
- 발달 초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생의 시기에서 인간은 자신의 발달경로를 선택할 수 있음.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발달경로 역시 그 이전의 발달, 특히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관계의 질에 의해 영향을 받음.

4) 애착과 애착행동
- 애착: 아동이 어머니에게 근접과 접촉을 추구하는 성향, 아동의 타고난 속성으로 상당한 시간이 지난 후에 천천히 변화하고, 그 당시의 즉각적인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