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나와서 27년 뒤를 예측한 책이다. 2040년은 글을 작성 중인 2025년 기준으로 봐도 아직 15년이나 남았다. 최근에 미국에 어마어마한 매장량의 석유가 발견이 되어서 생각보다 인류의 석유 자원 고갈 문제는 2040년보다는 더 뒤로 미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다만 지구온난화 때문에라도 대체 에너지를 얼른 개발해야 한다는 건 12년이나 지난 지금도 매우 유효한 예측이었다.
질을 안 하는 습성이 있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의 공통적인 면이다. 그리고 저자가 지적을 하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답을 내는 것 자체에 집중하고 그걸 칭찬하는 경향이 짙어서 질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만 고심을 하지 자신이 어떤 좋은 질을 해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지 그것에 집중을 하지 않는다.
책이 출간된 게 2020년 하반기로 코로나가 세계를 강타했던 때다. 현재 2025년은 코로나는 엔데믹으로 바뀌고 종식이 된 상태인데 저 당시 시각으로 포노사피엔스가 갖게 될 9가지의 ‘코드’라고 하는 걸 제시했다는 것 자체가 꽤 참신하다는 생각을 했다. 스마트폰을 1인이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검색을 통한 정보 입수가 매우 편해졌는데 그런 상황에서 메타인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매우 독특했다.
긿로벌 인재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줄 알아야 하며, 논리적 사고가 가능하고 또한 창의력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했다. 나도 이런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을 했다. 리더십도 겸비를 해야 하고 더불어서 전문성, 워라밸을 생각하는 자세까지 갖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창의성 부족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잘 알려져 있고 동의를 하는 바였다.
강인함의 전제로 ‘자신감’이 핵심이라고 지적을 받은 것은 인정을 했다. 구체적으로는 자신감이 있으면 문제해결을 회피하지 않고, 또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지도 않으며 집중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맞는 말이다. 일단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을 먼저 가지면 손해가 심하다는 걸 깨달아야 할 거 같다.
기존의 정의론에 대한 비난, 이건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시사하는 바가 꽤 컸다. 공리주의에 대해서는 양적 접근이 어려운 것, 지나치게 공리의 개념이 다양성을 수용하지 못하게 되어버린 점 등을 비난하는데 일리가 있는 해석이었다. 그렇다면 샌델이 강조하는 공동선의 정치, 사회 이것은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고 이상적인가 하는 생각을 해보면 꽤나 ‘이상론’에 가깝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게 된다.
우리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기 위한 인터넷 사이트, 기업들의 전략이 매우 자세히 담겨 있다. 집중력의 중요성, 갈수록 성인들, 아이들의 떨어지는 집중력, 그런 이야기들이 매우 공감이 되었다. 당장 이 저서가 잘 팔리고 인정을 받은 이유 중 하나도 성인들 중에서도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댿화를 횡설수설하지 않고 직설적이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저자는 말을 할 때 일단 불필요한 구절을 다 버리고 정확하게 말하는 버릇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를 했다. 보통 말할 준비가 덜 되어 있거나 훈련이 안 되어 있을 때 속에 있는 얘기를 길게 중언부언하는 경우가 꽤 많다.
댿화를 할 때 존중, 공감, 소속감, 흥미 등의 가치를 모두 느끼는 것은 쉽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차분하고 또 적절한 말을 하면서 상대에게 좋은 느낌을 주는 건 역시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댿화를 연습을 하고 또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고 한 점은 이해가 된다. 자신이 댿화를 힘들어 하는 이유를 열등감 때문인지, 말 기술, 사회적 기술이 부족해서 그런 것인지 분석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서 혐오 정서가 많이 표출이 된다고 본 해석에 대해서 공감을 할 수가 있었다. 굉장히 의미가 있는 지적을 한 것이 바로 개인 간의 모호성, 집단성이 상당히 크게 나타날 때 타 진영, 타인 등을 비난하고 폄하하는 분위기가 매우 강하게 생긴다는 것이었다. 매우 적절한 주장이라고 생각을 했다.
최근의 세계 금융 및 재정위기 이후 개도국들은 경제회복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의 일환으로 PPP를 통한 인프라 투자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선진국 자산으로의 안전자산투자선호 현상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 연구는 전세계 대부분의 개도국들이 현재 처해 있는 이러한 상황에 착안하여 개도국에 대한 인프라 파이낸싱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우선 최근의 세계 금융 및 재정 위기가 개도국의 인프라 파이낸싱 시장에 미친 영향을 고찰하고 G20 및 국제개발금융기관들은 이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그런 다음, 현재의 국제금융시장 상황, G20으로 대표되는 선진국들과 MDB들의 제약요인들을 감안하여 ‘유동화 구도’ 및 ‘인프라뵖증펀드’를 통해 개도국에 인프라 파이낸싱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이의 시사점 및 효율적 적용방안을 논의한다
이 연구에서는 14명의 화학 교사를 대상으로 고등학생의 화학 문제해결에 대한 교사의 노티싱을 탐색하였다. 학생들의 문제해결 과정을 기록한 산출물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사의 노티싱을 조사하기 위한 반구조화된 면담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의 화학문제해결에 대한 교사의 주의 기울이기에서는 학생의 과학적 사고중 오류에만 주의를 기울인 교사가 가장 많았고, 과학적 사고에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적으로 주의를 기울인 교사의 수는 동일했다. 해석하기에서 교사들은 근거에 기초한 과장된 해석을 가장 많이 제시했으며, 그다음으로 근거에 기초한 올바른 해석, 제한된 근거에 기초한잘못된 해석을 제시한 교사 순으로 나타났다. 반응하기에서는 많은교사가 학생의 사고와 연계한 반응을 제시했고, 그중 학생의 특이적사고와 연계된 반응이 일반적 사고와 연계된 반응보다 다소 많았다.
학생의 특이적 사고와 연계한 반응을 제시한 교사들은 주로 내용 중심의 반응을 제안했고, 일부는 모호하거나 목표와 무관한 반응을 제시했다. 학생의 일반적 사고와 연계한 반응을 제시한 교사들도 학생특이적 사고와 연계한 교사들과 유사한 경향이 있었지만, 두 유형모두 학생 중심의 반응을 제시한 교사는 없었다. 한편, 일부 교사는학생 사고와 연계하지 않은 반응을 제안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바탕으로 학생의 문제해결에 대한 교사의 노티싱 향상 방안을 논의하였다.
본고는 동반자 작가로서 이횏석의 리얼리즘에 대한 인식을 탐구하기 위해 이횏석이 존 밀링턴 싱(John Millington Synge)의 문학론을 수용하는 과정을 분석하였다. 카프의 볼셰비키화 경향으로 경직되어가는 식민지 조선의 문단에서 프로문학 작가로서 리얼리즘을 고민하던 이횏석은 아일랜드의 극작가, 존 밀링턴 싱에 관해 연구하고 졸업 논으로 제출한다. 존 밀링턴 싱은 아일랜드의 외딴 섬, 아란(Aran)을 방문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아일랜드의 빈농(peasant)을 주인공으로 한 희곡을 썼다. 이횏석은 싱의 문학론의 핵심을 진실(reality)과 환희(joy)로 규정하고, 싱을 리얼리스트의 전범으로 삼는다. 이횏석은 싱이 아란 섬으로 향했던 것처럼, 일본의 제국주의와 세계 대공황이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식민지 조선의 포구를 여행하며 자신이 목도한 어촌의 풍경을 소설화한다.
존 밀링턴 싱은 파리에서 마르크스를 공부하고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탐독하면서, 아일랜드 빈농에 관심을 기울인다. 싱은 빈민이나 거지의 처지로 전락한 핍박받는 아란 섬의 빈농에게서 자유로운 본성 열정에 따라 삶을 영위하는 환희(joy)를 발견한다. 스피노자의 윤리학적 관점을 통해 원시적인 아란 섬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가난에도 불구하고 삶의 기쁨을 누리는 아일랜드의 빈농을 통해서, 민족적, 인종적, 계급적 모순을 지적하면서, 자본과 종교가 결탁한 불합리한 구조에 대항하는 안티테제로서 아일랜드인의 형상을 창조하게 된다. 환희(joy)를 아는 아란 사람들의 진실(reality)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존 밀링턴 싱의 리얼리즘을 이횏석은 진실주의로 일컫는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룸펜 프롤레타리아라 할 수 있는 몰락한 아일랜드 소작농에게서 반체제적 움직임을 끌어냈던 존 밀링턴 싱처럼, 이횏석은 공장의 노동자와 농민에 국한되지 않는 프롤레타리아의 주체성 프롤레타리아다움을 모색한다. 그 결과 프롤레타리아 되기를 꿈꾸는 창기와 프롤레타리아 철학에 감화된 부르주아 공장주를 형상화하기에 이른다. 이횏석은 현실의 반영으로서 리얼리즘을 추구하지만 시적이고 아름다운 표현으로 아일랜드의 소작농의 삶을 구현했던 존 밀링턴 싱의 진실주의에 힘입어, 리얼리즘이라 할지라도 이데올로기를 위해서 예술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본능과 욕망에 충실한 혁명가를 제시하며 리얼리즘 소설에 작가의 주관을 주입하여 카프와 다른 새로운 리얼리즘의 지평을 열게 된다.
식민지 아일랜드의 작가로서 존 밀링턴 싱은 스피노자의 윤리학을 차용해 원시적이고 야만적인 아란 섬 사람들이 그 자체로 완전하다는 것을 드러내며 리얼리즘을 전개한다. 그러나 이횏석은 일제강점기 후반에 제국주의의 심화로 미래의 전망이 불투명해진 현실을 반영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자 혁명의 가능성이 무너진 식민지 조선의 현실을 환멸로 규정하고, 추한 현실을 반영하기를 거부하며 끝내 리얼리즘과 멀어진다.
본 논은 VANET 환경에서 차량들 사이에 안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배포하기 위한 캐싱 기법을 제안한다. 제안하는 기법은 위험도와 배포 영향력을 기반으로 캐싱할 안전 데이터의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 차량이 안전 데이터를 수신하면 이미 캐싱된 데이터인지를 확인하고 새로운 안전 데이터가 수신된 경우 안전 데이터에 포함된 이벤트 정보를 통해 위험도와 배포 영향력을 계산한다. 위험도는 안전 데이터가 차량에게 미치는 영향의 척도로 차량의 상황에 따라 불필요한 캐싱 비용을 감소시킨다. 제안하는 기법은 안전 데이터와 관련된 이벤트를 최초 감지한 차량의 통신 범위 밖에 있지만 해당 정보를 필요로 하는 차량들을 위해 배포 영향력을 계산한다. 차량 수 및 차량 통신 범위를 변경하면서 성능평가를 수행하여 기존 기법과 비교하여 제안하는 기법의 캐시 적중률이 향상됨을 보인다. 이를 통해 제안하는 기법이 안전 데이터의 배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한다.
본 연구는 초등학껓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등호의 괿계적 이해를 강조한 수업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노티싱을 초점의 중심, 집중하는 상호작용, 수학과제, 수학 활동의 본질의 네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선행연구에서 도출한 지도방안을 등호를 처음 도입하는 1학년 덧셈과 뺄셈단원에 적용하여 등호의 괿계적 이해를 강조한 수업을 실행하고, 이 과정에서 나타난 학생의 노티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실제 수업맥락에서 초점의 중심은 등식의 구조와 과제 형태,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 교실 관행 등에 영향을 받았으며, 특히 학생이 등호를 괿계적으로 인식할수 있도록 돕는 특정한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크기가 같은 두 양에 주목하는 경우와 양변의 괿계에 주목하는 경우 등식을괿계적으로 추론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등식에 대한 학생의 노티싱은 등식을 추론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등호의 지도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댿학생들의 댿인괿계, 학업적 자기효능감, 셿프더십, 플로리싱의 구조적 괿계를 탐색하는 것이다. 특히, 댿인괿계와 플로리싱의 괿계에서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셿프더십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연구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의 249명의 댿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의 댿인괿계 형성은 학업적 자기효능감, 셿프더십, 플로리싱에 대하여 각각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댿인괿계 형성은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셿프더십을 향상하고, 이를 매개로 학생의 플로리싱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 결과는 학생들의 행복지수인 플로리싱에 긍정적인 댿인괿계 형성 학업적 자기효능감, 셿프더십이 중요한 심적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댿학생들의 플로리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학 지원 제도와 정책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포커싱적 태도와 임상수행능력간의 괿계를 파악하고 포커싱적 태도가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간호학과 재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하여 2018년 12월에 자료를 수집하였고 다중회귀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간호댿학생의 전공만족도와 포커싱적 태도는 임상수행능력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포커싱적 태도의 하위요인인 ‘표현하기’는 임상수행능력의 하위요인인 ‘간호과정, 간호기술, 교육 및 협력괿계, 댿인괿계 및 의사소통, 전문직 발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설명력은 15.7%∼19.9%이었다. 따라서 학부과정동안 간호학과 댿학생들이 ‘상황에 알맞은 표현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교수-학습방법의 적극적 반영을 제안한다.
본 논은 배플을 설치한 수평으로 놓인 원통형 탱크내 슬로싱 고유진동에 대한 유한요소 해석을 다룬다. 지배방정식으로 포텐셜 이론을 기반으로 한 라플라스 방정식을 적용한다. 이 문제를 선형의 등매개 요소를 적용한 유한요소법을 이용해 해석한다. 탱크와 배플은 강체로 가정하였으며, 배플의 효과 구현은 배플의 설치 위치에 절점을 두 개로 분리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고유주파수와 고유모드의 추출을 위하여 Lanczos 변환법 및 Jacobi 반복법을 도입하였다. 종진동과 횡진동 모드에 대한 수치 해석결과가 참고 문헌과 비교해 볼 때 잘 일치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체 높이, 배플 개수, 내공 크기, 배플 위치 등의 파라메트릭 해석을 통하여 슬로싱 특성 및 링형 배플의 영향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는 브랜드 확장에 있어서 프어운싱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진행되었다. 즉, 브랜드 확장에 대한 평가에 있
어서 단기적 프어운싱 유형과 장기적 프어운싱 유형의 차이비교를 하고자 하였다. 특히 기존의 대부분 연구
는 브랜드 확장에 대한 연구상황을 주로 단기적 프어운싱 상황에만 국한하여 진행한 측면이 있다. 이에 따라 브
랜드 확장에 있어서 모브랜드와 확장 제품간의 유사성 효과는 매우 강력하였다.
이에 반해 본 연구는 브랜드 확장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장기적 프어운싱 유형의 효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즉, 먼 미래에 브랜드 확장을 실행한다고 제시하는 경우, 소비자는 비록 비유사 브랜드 확장이라 할지라도 바람직한
브랜드 확장으로 지각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2번의 실험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유사 확장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장기적 프어운싱은 단기적 프어운싱에 비해 더욱 긍정적이었
다. 둘째, 비유사 확장에 있어서 장기적 프어운싱의 효과는 브랜드 괿계가 높은 경우에만 해당하였다.
본 연구는 포커싱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던 상담자들의 본 연구의 목적은 포커싱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상담자들의 자기성찰 경험을 살펴보고 여성상담자의 자기성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여성상담자 7명을 대상으로 3주간 총 7시간 포커싱 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참여자들의 구체적인 경험에 대해 알아보고자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모두 전사한 후 질적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3개의 주제와 8개의 범주, 21개의 하위범주로 분석되었다. 첫 번째 주제는 주정 활동이 주는 자기성찰의 경험으로 3개의 범주로 나뉜다. 범주1) 적절한 거리두기 가능, 범주2) 나에 대한 새로운 발견, 범주3) 성장가능성 확인이다. 두 번째 주제는 자기성찰을 촉진하는 활동의 특징으로 3개의 범주로 나뉜다. 범주1) 체계적인 내면의 정리, 범주2) 감정상태의 변화, 범주3) 괿계의 도움적 상호작용이다. 세 번째 주제는 자기성찰을 위한 포커싱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고려할 점으로 범주1) 프로그램이 가진 장점, 범주2) 프로그램에 대한 아쉬움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여성상담자 자기성찰을 위한 포커싱 프로그램 경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제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