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특론A형] 앤덏슨의 의료이용모형을 적용하여 만성질환자왿� 급성질환자의 의료이용행위를 비교하여 사례 분석하여 논의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환자들은 매우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는 것을 중요시하게 되고, 결국 가장 안전한 선택이라고 여겨지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것은 환자들이 잘 알려져 있는 곳, 주변의 친지가 경험에 의해서 추천하는 곳, 전에 이용을 했던 경험이 있는 곳을 선택하는 행태로서 나타난다. 즉, 입 소문에 의존한다는 것이며,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안전하다고 믿어지는 곳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2012년 서울지역 대학병원의 이용자 조사왿� 2013년 경기도 북부 종합병원의 이용자 조사 에서 병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준 정보원은 친구, 친지 등의 주변 사람들이었다(중증질환 응답자의 56%, 경증질환 응답자의 40%, 전체 응답자의 44%). 반면에 매스컴과 인터넷은 각각 12%왿� 5%로서 일반적으로 인식되는 것 보다 더 낮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이들 조사에서 얻어진 자료에 따르면 의료진의 우수성과 함께 이용의 편리성이 병원 선택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이었는데, 종합병원 이용자들의 응답의 경우에 중증 질환자들의 38%가 의료진의 우수성을 병원의 선택에 영향을 준 1위 요인이었다고 답해 이 항목의 응답율이 가장 높았다. 하지만 경증 질환자들은 38%가 이용 편리성을, 28%가 의료진의 우수성을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답해 이용 편리성을 꼽은 사람이 더 많았다.
이들은 교통이 편리함, 집에서 가까움, 이용절차가 간편함, 대기시간이 짧음 등을 이용 편리성과 연관되어진 속성이라고 답했다.
의료이용행태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장 애용이 되어 온 모형 중의 하나인 앤덏슨(Anderson)의 ‘의료이용모형’은 소인성 요인(predisposing component), 가능성 요인(enabling component), 필요성 요인(Need component)의 세 가지 요소가 주요한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앤덏슨의 모형은 개인이나 혹은 가정이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끼치는지, 어떻게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의 형평성을 측정할 수 있는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에서 형평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