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시민단체의 지배구조 및 내부의사결정과정에 대해 논하시오

∣. 서론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비정붿�기구)는 활동영역에서나, 활동내용에서나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관료적인 정부나 기업 안에서 찾기 힘든, 다양성에 대한 인정은 NGO의 생명이라 할 수 있겠다. 다양성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결과의 민주성 못지않게 절차의 민주성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다. 합리성이 결여된 과정을 통해서는 아무리 시민사회의 발전을 위한 결과가 나왔다 하더라도 결국 궁극적 민주주의의 발전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오늘날 각 분야에서 NGO의 영향력은 점점 증대되고 있다. NGO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낙선운동이나 소비자 보호운동 등 정치 바깥 영역에서 활동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제는 국가의 정책결정과정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 NGO부문은 시장이나 정부왿� 더불어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제도적 영역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외형적인 측면에서도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비단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정부의 재정적자 증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공공서비스의 제공자로서의 역할이나 또는 사회의 다양한 이해나 견해를 표출하는 대변인의 역할로서 NGO부문은 그 역할이 한층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NGO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공익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제시해야 하며 그 과정은 높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한 내부지배구조를 따라야 된다.

Ⅱ. 본론
1. 시민단체의 개념
1) 개념
NGO라고 할 수 있는 조직들은 17세기부터 존재해왔지만 정부왿� 시장과 함께 중요한 사회제도의 하나로 연구의 대상이 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NGO가 “비정붿�기구” 라는 형태를 보인다는 것은 정부가 존재한 이래로 어떤 형태로든 늘 있어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노동조합이나 노동운동 조직은 과거의 대표적인 “비정붿�기구”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조직이 오늘날처럼 NGO로 불린 것은 아니었다. NGO라는 용어는 1950년 2월 UN 경제사회이사회에서 결의안 288조가 통과되면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