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문제 E형 여성차별과 불평등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빈곤의 여성화 현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여성 가구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들이 남성 가구주에 비해 경제적으로 빈곤에 처할 확률이 더 높다는 사실이 많은 통계왿� 분석을 통해서 검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성년 자녀를 혼자 세 가족을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의 여성 가구주왿� 혼자 사는 고령의 여성 노안들은 빈곤에 처할 위험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의 ‘신빈곤’(new poverty)을 대표하는 집단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여성빈곤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에 나타나기 시작해 1990년대 초반에 여성빈곤의 원인과 대책을 중심으로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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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빈곤문제는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또는 소득획득 능력의 자이뿐만 아니라 빈곤과 성(gender〉간의 구조적이고 체계적인 관계에 기인한다. 여성들은 공공부조 수급자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빈곤층에서 여성이 차지히는 비율이 점차 중가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추진되어 온 탈빈곤 대책은 주로 경제적인 결핍문제 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활보호의 틀에서 접근해 왔으며 여성의 관점을 결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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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저성장과 경제위기를 경험한 선진국의 여성노동시장에서 는 전문직，기술직，관리직 여성과 단순사무직，서비스직，생산직 여성의 격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여성들 내부의 세대간 격차로 인한 양극화’，혹은 ‘새롭게 출현하는 여성 엘리트왿� 주변적인 노동력의 양극화’ 등으로 규정되는 여성노동력의 양극화 현상은 새로운 여성 노동문제로 부상 하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현실 지표들은 학력，연령，기업 규모 및 고용형태，직종，그리고 혼인상태에 따라 여성노동자 내부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중에서도 특히 ‘기혼’ 이라는 조건 자체는 능력과 무관하게 여성 노동자의 ‘가치，왿� 노동 ‘영역’을 결정하는 역할을 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