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 B형] 정신분석이론과 학습이론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두 이론을 비교하여 논하시오

Ⅰ. 서론

21세기는 지식, 정보화 기반 사회로 우리는 쉼 없이 넘치는 지식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회의 빠른 변화에 맞추어 지식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 새로운 지식이 생성되고 또 소멸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편적인 지식을 암기하는 것은 언제 바뀔지 모르는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기에 매우 비합리적인 행동이며, 어느 누군가가 제시하는 단편적인 지식을 학습하는 것도 더 넓게 펼칠 수 있는 개개인의 창의성이나 특성을 가로막을 수 있다는 문제점을 가지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으로 학년 별로 짜인 교과과정을 따르고 있으며, 교사들이 구성한 시간표에 맞추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업 진행 방식에 있어서도 학습자왿� 교사, 혹은 학습자왿� 학습자 간의 교류가 일어나는 토의, 발제 등의 수업방식이 아니라 교사 주도의 설명식 수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분명 교육은 학생의 상태, 재능, 가치, 태도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또한 교육은 학생의 삶에 있어서 가치체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육의 목표를 신중히 설정하고 이에 따른 가치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정신분석이론과 학습이론에 대해 각각 설명하고, 두 이론을 비교하여 논해 보겠다.

Ⅱ. 본론

1. 정신분석이론

정신분석이론은 정신이 모든 인간행동의 기초가 된다는 가정하에 인간 내부의 충동적인 힘이나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경험들을 밝히고자 하는 이론이다.
심리학이 의식적 주체에 대한 학문이라면, 정신분석은 무의식적 주체에 대한 학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프로이트가 무의식의 영역을 발견하게 되면서 더 이상 인간은 자신의 말과 행동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체는 간혹 자신이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지 알지 못한 채로 그러한 행동을 하게 된다.
주체는 말실수를 하고 꿈을 꾸며,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생각들을 자동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주체는 자신의 정신활동 전반을 통제하지 못한다.
주체는 이러한 행위들을 단순한 실수로 치부하며 진지하게 다루지 않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