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학개론) 발달지체에 대한 정의 및 진단, 발달지체영역별 교수-학습 방법을

Ⅰ. 서론, 발달지체란?

우리가 흔히들 일컫는 정신지체는 어떤 이유로 인해 뇌손상을 입어 문장을 제대로 구사하기 힘들고 사람들과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하여 보호자왿� 함께 동행 하며 살아가야 하는 질병이라고 정의 내려진다. 정신지체를 겪는 이들을 다수의 일반인들은 정신지체장애자라고 부르는데 듣기에 썩 좋지 않다. 단어에 ‘정신’이라는 말이 들어가니 ‘정신병자’라고 말하는 것 같은 너무 노골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정신지체를 발달지체라고 부르기 시작하게 되었고, 다수의 이들이 정신지체를 앓는 이들을 발달지체를 앓는 이들이라고 표하여 듣는 이들에게 완곡하고 순화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한편, 발달지체를 앓는 이들의 범주는 정신지체를 앓는 이들의 범주보다 넓다.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심각한 뇌손상을 보이는 이들 뿐만이 아니라 자라면서 다른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생각이나 말이 느리고 더뎌지는 아이들도 발달지체를 앓는다고 할 수 있다. 정신지체를 진단하는 의사들은 뇌손상에 초점을 두고, 다수의 지체장애를 앓는 이들이 어떤 시도로도 일정 수준 이상 회복을 하기 힘들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발달지체를 진단하는 의사들은 지체장애를 보이는 이들이 뇌손상이 있어도 심각하지 않다면 사회 속에서 많은 이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갖추고 살아가고,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결속력을 강화시키고 유대감을 형성하고 소속감을 갖춰서 내면의 안정을 꾀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판단한다.

Ⅱ. 본론
1. 발달지체의 진단
1) 문장 구사력의 부족

먼저, 나는 발달지체를 어떻게 진단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발달지체를 드러내는 이들의 다수가 문장 구사력이 부족하다. 이들은 자신이 어떻게 문장을 만들어 말하는 지에 대한 관념이 거의 없다. 무언가에 이끌린 듯 말하는데, 구체적이고 상세한 문장력을 구사하지 못한다. 간단한 문장들은 쉽게 구사한다. “엄마, 밥 줘.”, “같이 놀자.”라고 말하는 등 짧고 간결한 문장은 구사하긴 하는데 어른들에게도 경어를 쓰지 못하고 반말을 사용하기도 하여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으면 오해하게 되기도 하고, 발달지체 아동이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이들이 단번에 알게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