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 기초간호과학 - 세균은 그람염색에 따라 나눌 수 있다. 그람염색의 정의, 대표적인 분류(4가지), 각 분류의 중요한 세균(1가지 이상)을 제시하고 그에 대해 설명

Ⅰ. 서론
병원 내 임상 간호사는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간호사는 기초간호과학 소양을 쌓게 되면 큰 도움이 된다. 기초간호과학에는 여러 가지 종류 및 분야가 있지만, 이번에 다룰 내용은 그람염색, 이식거부반응, 산-염기 불균형에 대한 것이다. 간호학 수업 내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은 아니지만, 임상 간호사로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이고, 병원 내에서 자주 접하고 다룰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사전지식을 쌓고 임상 활동을 하게 된다면, 조금 더 쉽게 대상자의 상태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Ⅱ. 본론
1. 그람염색
1) 그람염색의 정의 및 분류
그람염색은 1884년 덴마크 의사 H.C.J. 그람이 개발한 염색법으로, 이 염색을 통해 세균을 크게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으로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그람염색을 통해 세균을 분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원인균을 추측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치료를 위한 항생제를 선택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수 시간 내에 비교적 빨리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정확한 균주왿� 항생제 감수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세균의 배양과 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검사가 필요하다.
그람염색을 시행하였을 때 그람양성균은 보라색을 띠며, 그람양성균은 펩티도글리칸 성분 함량이 그람음성균보다 많아 세포벽이 그람음성균보다 두껍다. 그람음성균은 그람염색을 시행하였을 때 처음에는 무색을 띠다가 붉은색을 띠게 된다. 그리고 그람음성균의 세포벽은 그람양성균보다 얇지만, 복잡한 구조 형태를 갖고 있으며, 특히 그람양성균에 없는 외막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은 크게 구균과 간균으로 나누어지는데, 여기서 구균은 세균의 모양이 동그란 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어 구균이라 하고, 간균은 막대 모양의 긴 형태를 띠어 간균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