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수업으로 인한 청소년 여가시간 실태왿� 그에대한 활성화 방안

OECD 국가 중 주 5일 근무왿� 학껓 주 5일제를 실시하고 있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우리보다 사정이 훨씬 못한 중국조차 이를 도입 실시하고 있다. 그로인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내년부터 주 5일제 수업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주 5일제 수업근본 취지는 학생들에게 주체적 학습능력과 자질을 길러주며, 더 나아가서는 가족과의 유대 증진과 지역에서의 사회 체험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성을 형성시켜 주는 데 있는데, 주5일제 수업이 실시되면 학생들에게 자신과 세계에 대한 눈을 넓힐 수 있는 독서. 자발적인 집단 탐구활동. 또래 그룹간의 토의·토론 등 여러 활동을 할 수 있고, 가정, 지역사회왿� 연계활동을 통하여 사회의 일원으로서 체험을 풍부히 하며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자신을 보충하여 인간관계를 맺는 일. 취미활동, 체계적인 보충학습, 가족과의 유대를 형성하는 활동 들을 할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학업 및 공부시간이 줄고 여가시간이 늘게 되면 또 다른 곳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청소년 비행은 주로 여가시간에 일어나며 또한 여가시간이 많을수록 청소년 비행이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들에 따라 여가교육에 대한 문제가 중요하게 거론되고 있다(Godbey, 1978). 주5일제 수업은 잘 활용하면 여가왿� 동시에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보장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교육의 공백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5일제 수업 도입에 따른 청소년의 여가생활지도에 관한 대책이 시급하다. 그러나 학껓 주5일제 수업과 청소년 여가생활에 대한 국내의 연구왿� 준비 실태는 미진한 실정임으로 본 논��에서는 주5일제 수업에 따라 형성된 청소년들의 토요일 여가시간이 청소년들의 전인격적 성장이라는 교육의 연장선으로서 소비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주5일제 수업의 목적이 달성되고 있는가를 확인하며,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이 보다 즐거움과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