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껓폭력의 실태왿� 해결방안

Ⅰ. 서론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껓 현장은 학생들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정신적,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다양한 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해 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고, 자아개념 확립 정체감을 형성하는데 필수 요소인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인성을 길러가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삶의 공간이어야 한다.
그러나 학생들이 신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도장이어야 할 학껓가 학껓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장소가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은 이 시기에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심리적 부적응, 일탈행동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은 과중한 학업부담과 경쟁적인 환경으로 인해 폭력, 인터넷중독, 우울, 자살과 같은 병리적 현상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일탈행동과 관련해서 특히 학껓폭력은 피해자왿� 가해자 모두에게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게 받아들여
지고 있다.
최근 조사된 청소년 범죄 유형에 있어 폭력범이 29,488명(26.1%), 재산범이 45,774명(40.5%)으로(여성가족부 청소년백서, 2010)폭력범행은 재산범행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고 고등학생은 2000년 5만 506건에서 2007년 4만 1,473건으로 감소되었지만, 중학생은 3만1,518건에서 3만 7,256건으로 늘어(경찰청 아동청소년 백서, 2008)폭력의 저연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학껓폭력은 저연령화, 장기화, 집단화 되는 문제점과 함께 발생빈도왿� 강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청소년폭력예방재단, 2009)최근 몇 년 동안 민간단체뿐 아니라 정부 각 부처에서도 학껓폭력을 예방하고자 여러정책을 실시했지만 학껓폭력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문용린, 2010).
이왿�같이 학껓폭력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건강한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야 할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미래를 어둡게 할 수 있다(최인재․백혜정 외,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