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은행의 정태적 효율성과 동태적 생산성 비교: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자료를 이용하여 (Comparison of Static Efficiency and Dynamic Productivity of Banks in Korea:Using Data from 2016 to 2020)

본 연구는 IT 기술 발전과 비대면의 서비스의 보편화 등에 의해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국내 시 중 은행들의 현재 효율성과 생산성의 정도를 자료포락분석(DEA)방법과 맘퀴스트 지수 (Malmquist Index, MI) 분석을 이용하여 측정해 보고 향후 더 나은 성과를 내는 데 필요한 시사 점을 제공하는 것을 연구의 목표로 한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내 은행들의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였으며 DEA를 통한 각 연도별 정태적 은행 효율성 분석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평균 기술적 효율성(CCR)과 순수 기술적 효율성(BCC) 그리고 규모의 효율성(SE) 모두에서 효율적인 은행이 있는 반면, 일부 은행들은 규모의 효율성 및 기술 효율성 개선 방안을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몇몇 인터넷 은행의 경우 순수 기술적 운영은 평균 효 율성은 높았으나 규모의 비효율(scale inefficiency)이 커서 불변규모수익(CRS) 기반의 TE 값은 평균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셋째, 연도별 비효율은 2017년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 로 규모에 의한 비효율(PTE > SE)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 되었다. 넷째, 동태적인 생산성 측면에 서 연도별 MI, EC, TC 값 중에서 TC의 상승은 IT 기술 발전 및 이룰 현장에 활용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파악되었고, MI의 감소 및 상승은 EC가 아닌 TC의 감소 또는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파 악되었다. 결국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인터넷 은행을 제외한 개별은행의 경영 효율성을 향상시키 기 위해서는 수익증대, 인력 및 판매 관리 확대가 아닌 규모의 확대 전략이 보다 유효하며, 생산성 의 증가를 위해서는 비대면 및 테크를 포함한 IT 기술 발전을 통한 기술발전을 보다 확대해야 함 을 시사한다.

In this study, the current efficiency and productivity of domestic commercial banks are measured using the Data Envelope Analysis (DEA) method and the Malmquist Index (MI) analysis. The main results of the analysis are as follows. First, some banks were efficient in average technical efficiency (CCR), pure technical efficiency (BCC) and scale efficiency (SE), while others were not. Second, in the case of some Internet banks, the average efficiency of pure technical operation was high, but scale inefficiency was low. The TE value based on CRS showed relatively low average efficiency. Third, when analyzing the causes of inefficiency by year, it was found that overall, except for 2017, inefficiency by scale (PTE > SE) was dominant. Fourth, in terms of dynamic productivity change, it was found that the development of IT technology and its use in the field to be achieved made a great contribution to the improvement of TC.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strategy of scale expansion rather than profit increase, manpower and sales management expansion is more effective. It also suggests that technological development through non-face-to-face and IT technology development should be further expanded to increase productiv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