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환적물동량의 동태적 구조분석 (Dynamical Structure Analysis for Transshipment Traffic of Busan Port)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는 환적화물 증감에 많은 부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부산항의 환적화물 증감에 따라 중국과 일본의 주요 항만 물동량은 어떠한 변화를 보이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산항 환적화물에 기여도가 높은 중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항만들을 대상으로 벡터오차수정모형을 통해 동태적 구조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부산항의 Dalian 환적화물은 부산항에서 처리하는 대부분의 대상항만들에 상당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과성 측면에서는 Qingdao의 환적화물을 처리하면 부산항에 유입되는 환적화물이 가장 높게 발생되었다. 하지만 Hakata의 환적화물 처리량은 부산항의 환적화물 유입에 대한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대상항만들 중에 Ningbo가 상대적으로 부산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분석결과로 도출된 효과성, 효율성, 의존도 등은 항만마케팅을 실시하기 위한 리스크 정도를 평가하고 타켓항만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ransshipment traffic volume at Busan Port is affected by the transshipment cargo from Chinese and Japanese ports. Busan Port has maintained stable rates of change of transshipment cargo compared to export and import cargo, it is necessary to identify the dynamic structural relationship of ports that have high and long-term contributions to transshipment cargo at Busan Port. The study analyzed the dynamic structure relationship by establishing a vector error correction model for ports with high contributions. Among the target ports for Busan Port, Ningbo can be relatively explained the most, and the target ports can be somewhat explained by Dalian. Such results on effect and efficiency can become priority criteria for evaluating risk levels for port marketing and determining target ports. As a result of variance decomposition analysis, dependency of the target ports to handle transshipment cargo at Busan Port can be quantitatively reviewed; various attraction strategies can be developed through this according to their depend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