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적 산부인과 환자복 설계를 위한 디자인 연구 (A Study of Design for Functional Hospital Gown of Maternity Ward)

본 연구는 저출산, 고급화 추구시대에 임산부가 출산 후 입게 되는 산부인과 환자복에 대한 착용 현황및 문제점을 알아보고 보다 기능적이고 착용감이 우수한 환자복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기위한 것으로, 2012년 2-3월에 서울 및 익산 지역의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 중인 13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3문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얻었다. 현재 병원에서 가장 많이 착용하는 형태는 앞중심에 부분 트임이 있는 원피스 형태였으며 가장 많이 선호되고 있었다. 그러나 연령대왿� 분만형태에 따라 선호하는 디자인이 달랐으며 현재 거의 제공하고있지 않은 상하 분리형 치마에 대한 요구도 조사되어다양한 디자인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착용하고 있는 환자복에 대해서는 세탁후의 색바램, 소재의 뻣뻣함과 같은 소재의 문제점과 다양한 사이즈의부족, 지나치게 큰 품으로 인한 불편함, 모유수유시의불편함 등 사이즈/구성에 대한 불만이 많았으며 환자복의 디자인과 환자의 연령에 따라 유의차를 보인 불만요인들이 있었다. 연령대에 따라 유의차를 보인 항목들은 3,40대 보다 20대가 더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산부인과 환자복의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환자복보다 부드러우면서 세탁 후 색상의변화가 적은 소재를 사용하고 분만 유형이나 환자의증상과 연령에 따라 두세 가지의 디자인 중 선택할 수있도록 하며 현재보다 세분화된 사이즈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gure out customer satisfaction and demands on hospital gown for maternity ward. The survey was carries out at OB/GYN hospitals from February to March, 2012 and 134 patients participated. Most of the patients were provided with top-front opening one-piece dress type and also this type was most preferred.
However, two-piece type skirt, which is currently not provided by the hospital, was also preferred and the preferred design differed depending on ages and type of delivery. Dissatisfaction with fabric, such as stiff hand and color fading after laundering, and with size, such as lack of size variety, thermal discomfort due to the oversized gown, were the major complaint about current hospital gown.
Unsecured feeling caused by closer design and excessive length and width were found to be the design problems. Patients in their 20s was significantly more dissatisfied with size than 30s and 40s. The results suggest that hospital gown for maternity ward need to be improved in terms of fabric softness, color fastness, size variation, and constr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