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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ualisation de la théorie aspecto-temporelle – Notions distinctes des aspects fondamentaux et dérivé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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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록일 2025.05.20 최종젿작일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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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ualisation de la théorie aspecto-temporelle – Notions distinctes des aspects fondamentaux et dérivé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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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뵖

    · 발행기관 : 프랑스문화예술학회
    · 수록지 정보 :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 54권 / 131 ~ 174페이짿
    · 저자명 : 노희진, 앙뚜안블레, Jean-Pierre Desclés

    초록

    본 연구에는 시제왿 상이 문법범주 안에서 매우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므로, 절대적으로 시제왿 상 어느 한 쪽에만 속하는 문법표나 형태소를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이 둘을 따로 분리시켜 다루지 않는다는 시상이론(Comrie,1976;1981; Desclés,1993;1994; Lyons, 1977)을 이론적 배경으로 한다. 따라서 오로지 상을 나타내는 문법표왿 오로지 시제만을 나타내는 문법표간의 구별을 짓지 않으며, 통상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벤들러Vendler(1967)나 라이셴바흐Reichenbach(1947)왿 같은 언어학자들이 주장하는 지속상(état)과 순간상(événement)의 이원적인 대립 개념만으로는 다양한 자연언어를 분석하는 데 불충분하다는 주장을 따른다. 벤들러나 라이셴바흐왿 같은 언어학자들은 시제왿 상을 나타내는 문법표들을 각각 구분지으며, 특히 지속상과 순간상의 이분법적인 대립으로 상 개념을 구분짓는다. 하지만 본 연구의 이론적 배경인 시상이론에서는 시제왿 상을 분리시켜 연구할 수 없다는 가정으로, 시간의 흐름 위에서 세 가지의 상 범주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지속상은 상태상, 순간상은 사건상에 개념적으로 부합하며, 여기에 콤리Comrie(1976)가 처음으로 제안한 과정상을 덧붙여 ‘진행중’의 의미를 지니는 발화문의 분석을 가능하게 하였다.
    전통적으로 시제왿 상에 관한 언어학적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지만 그 분석 결과가 명시적이지 못하거나 각각의 이론간의 합의점을 도출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재성(2001:53)에서 다음과 같이 시제왿 상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시간 관계를 나타내는 문법 범주가 시제(temps)라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일치된 의견을 가지고 있지만, 상(aspect)이 무엇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상이 시간과 관련되는 것인가, 동사가 가지고 있는 상적 속성이 상 범주에서 속하는 개념인가, 상태동사(형용사)에 의해 표현되는 상태도 상 범주에서 다루어야 하는가, 그리고 사태 종결 후의 상황(상태 변화)도 상 범주에 포함되는 것인가 하는 것들에 대한 시각 차이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이처럼 상 범주에서 다루어야 할 대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견해가 다를지라도, 상이 ‘사태의 전개 과정에서 인식되는 모습’을 문법 범주화한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공통된 의견을 보인다. 상에 대한 여러 정의를 비교, 분석해 보면, 상은 ‘사태의 모습(상태)’에 대한 개념임을 알 수있다. (...) 사태는 동적인 속성을 가지는 ‘사건’과 정적인 속성을 가지는 ‘상태’로 구분된다. 한국어의 문장에서 사건은 동사로 표현되며, 상태는 형용사로 표현된다. 사건과 상태는 모두 시간의 흐름 위에서 인식되지만, 시간 위에서 인식되는 사건의 모습과 상태의 모습은 다르다.”

    본 연구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적으로 시상이론에서 제시하는 세 가지 형태의 상(상태상, 사건상, 과정상) 범주를 설명하고, 프랑스어 예문을 통해 각각의 적용 실례를 보여줌으로써 상태상과 사건상의 이원적인 구분 분석법보다 더욱 세부적인 언어 분석이 가능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상태상(état)을 각각의 속성에 맞추어 세분하여 영속상태상(état permanent)과 우발적상태상(état contingent)으로 구분하고, 이어서 우발적상태상을 다시 기술상태상(état descriptif)과 결과상태상(état résultatif)으로 구분하며; 과정상(processus)을 다시 완성과정상(processus achevé)과 완료과정상(processus accompli), 그리고 미완료과정상(processus inaccompli)으로 구분함으로써 체계적인 시상이론의 틀을 구축하고자 한다. 시상이론에서는 이처럼 상태상과 순간상의 이원적인 상 개념이 아니라, 세 가지로 분류되는 기본적인 ‘시상 개념’이 존재한다고 본다:

    1. 상태상(état): Pierre est grand(Pierre는 키가 크다)의 예문과 같은 어떠한 속성의 변화도, 어떠한 공간적 움직임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을 나타낸다. 이러한 상태상은 시작점과 끝점을 알 수 없이 발화시간의 지속적인 흐름 안에서 정적인 상을 나타낸다.
    2. 과정상(processus): Pierre est en train de courir(Pierre 는 뛰고 있는 중이다), Pierre court(Pierre가 뛴다)의 예문들에서 보듯이, 정적이지 않고 점차적으로 상황이 진행이 되고 있는 상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Pierre가 뛰고 있다는 점진적인 상황의 진행을 일컫는다. 이러한 과정상은 Pierre가 뛰기 시작하는 첫 시점처럼 시작점이 분명히 명시되지만 언제 Pierre가 뛰는 것을 마치는지, 끝이 나는지는 알 수 없이 시작점에서부터 일련의 과정의 점진적인 변화만을 나타내고 마침점은 나타내지 않는 상황을 표상한다.
    3. 사건상(événement): Pierre a couru(Pierre는 달렸다) 왿 같이 이미 완료되어 끝이 난 사건상황을 나타낸다. 이러한 사건상이 일어나기 이전과 이후에 각각 서로 다른 상태상이 존재한다고 상정한다. 다시 말해, 하나의 정적인 상태상이 존재하였는데, 이 정적인 상황으로부터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고, 이 완료된 사건 이후에 앞과는 또 다른 정적인 상황이 존재한다고 본다. 따라서, 이 사건상을 통해 하나의 상태상에서 다른 상태상으로 전이된다.


    이 세 가지 개념들은 시간의 흐름을 무시하면서 매 순간(instant)에 작용하는 상 개념이 아니라, 지속적인 발화적 시간의 흐름 안에서 작용되는 상 개념으로서, 시간의 흐름, 곧 시제왿 상이 떼어낼 수 없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이 세 가지 기본적인 상 범주로부터 파생이 되는 파생상들을 체계적으로 정의하여, 이미 기본상 범주의 과정상에서 소개되었던 완료상(aspect accompli)과 미완료상(aspect inaccompli) 뿐만 아니라, 완결상(aspect perfectif)과 미완결상(aspect imperfectif)을 명시적으로 구분하고 프랑스어 예문을 통해 이러한 파생상 범주들의 실질적인 적용 예를 보여주어 명확한 개념적 이해를 돕는다. 특히, 완료상과 미완료상이 프랑스어에서 발화행위왿의 관계에 따라 시제를 통해 나타나는 것을 표로 구분지어(Schéma 9 참조) 프랑스어 시제왿(현재,반과거,복합과거,대과거) 세 가지의 기본상, 그리고 파생상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구분지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그동안 언어학자나 언어적 배경에 따라서 서로 다른 각기의 방식으로 연구되어오던 시제왿 상에 관한 여러 이론과 분석작업에 공통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이론적 틀을 구축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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