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형 숲유치원 교사가 경험하는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보람 (Difficulties and joys of teachers in an everyday forest kindergarten)

본 연구는 매일형 숲유치원에서 근무하는 교사의 어려움과 보람에 관한 연구로 실제 유아왿� 숲에서 매일 생활하는 교사에게 질적으로 접근해 숲 유치원에서 교사의 어려움은 어떤 것이며 어려움 속에서 교사가 찾을 수 있는 보람은 무엇인지를 분석함으로써 숲 교사를 이해하고 우리나라 숲 유치원 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숲 교사로 근무하는 11명을 대상으로 심층면담, 집단면담, 교사저널, 동영상전사 등을 실시 후 이를 토대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숲 교사들은 숲 지식의 부족, 교사 대 유아 비율, 안전사고의 위험, 보육과정과 누리과정의 숲 현장 적용, 부모의 인식 등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아는 숲 활동을 통해 특별활동과 닫힌 공간에서의 자유,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의 확장, 친사회적 또래관계 형성, 몸이 건강해 질 때 등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숲 교사들은 유아들의 이런 변화를 경험할 때 보람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imed to understand the situation of teachers in everyday forest kindergartens by analyzing their difficulties and joys using a qualitative research method. The study also endeavored to explore how forest kindergartens may be promoted in Korea. Data were collected from 11 teachers working in forest kindergartens and nurseries, using in-depth interviews, group interviews, journal analysis, and videos transcriptions.
Teachers reported the following difficulties: lack of knowledge about forests, inappropriate ratios between teachers and children, likelihood of accidents, the need to provide care and apply the Nuri Curriculum, lack of parents' recognition about the importance of forests. In contrast, teachers felt a sense of joy when they sensed a positive change in children. Children experienced the following benefits: being free from an enclosed place through the forest activities, increased creativity and problem-solving abilities, forming pro-social peer relationships, having a healthy bo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