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업로드 2주 이내인 자료
PARTNER
검증된 파트너 제휴사 자료

여성 정책의 (탈)정치화 과정에 관한 연구:서울시 여성안심특별시(2013-2017) 사업 참여 공무원의 경험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rocess of (de)politicization of women's policies: focusing on the experiences of public officials who participated in the Seoul Metropolitan City Project for Women's Safety (2013-2017))

34 페이짿
기타파일
최초등록일 2025.05.30 최종젿작일 2021.12
34P 미보기
여성 정책의 (탈)정치화 과정에 관한 연구:서울시 여성안심특별시(2013-2017) 사업 참여 공무원의 경험을 중심으로
  • 미보기

    서정뵖

    · 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껓 한국여성연구원
    · 수록지 정보 : 여성학논집 / 38권 / 2호 / 61 ~ 94페이짿
    · 저자명 : 고병진, 김리나

    초록

    2013년 서울시 민선 5기에서 출발한 서울시의 여성안심특별시 사업은 2016년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이후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했다. 2017년 서울시 민선 7기에서 출범한 안심특별시 3.0 사업은 이전과 달리 사회 전반의 여성혐오 문화왿 성차별에 대한 인식개선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그렇다면, 여성안심특별시는 여타 여성 정책과는 다르게 성공적으로 젠더 관계를 전복하고 있는가? 페미니스트 정치는 언제나 현실 정치의 모순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며, 당연시되는 것을 전복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모순과 딜레마는 정책 실무자를 통해 어떻게 실천되는가? 이를 검토하기 위해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의 여성안전 정책 담당 공무원을 주 연구 참여자로 삼아 사업 추동 과정에 발생하는 여성 정책의 딜레마를 심층면접으로 분석하였다. 당 사업을 진행하는 공무원들은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과 성인지 관점의 필요성을 인지하였으나, 여전히 여성을 정책 수혜 집단이자 요보호 대상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백래시의 영향으로 남성에게도 균등한 수혜가 제공되는 정책이어야 한다는 강박을 지니기도 하였다. 공무원 조직 내 성 주류화는 아직 요원한 개념이며 성별영향평가나 성인지예산은 여성정책실만의 고유 업무로 여겨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행정부의 시장이 민선인 상황에서 선거 결과에 따른 정권 교체의 여파가 행정 실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는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여성안심특별시 사업의 연속성을 저해할 수 있는 변수로 여겨졌다. 페미니즘의 급진적 정치성은 현실 정치왿 정권 이슈왿 결합할 때 복잡한 양상을 띠게 된다. 시민사회 안전에 관한 요구를 정책영역에 반영하기 위한 시도는 ‘젠더’ 없는 형식적인 젠더 제도화라는 비판에 직면한다. 이러한 비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행정가들이 시민사회왿 맞부딪히며 젠더 관점을 적극적으로 체화할 것이 요구된다.

    영어초록

    The Seoul Metropolitan City Project for Women's Safety changed its paradigm after the 2016 Gangnam Station femicide case. The main goal of the City Project for Women’s Safety 3.0, launched by the 7th Seoul government in 2017, was to raise awareness about misogynistic culture and gender discrimination in the overall society. If so, has the City Project for Women’s Safety successfully transformed gender relations differently from other women's policies? Feminist politics have the power to actively reveal the contradictions of real-world politics and transform what is taken for granted. How are the contradictions and dilemmas realized by policy practitioners? To answer this question, this study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with public officials in charge of women's safety policy at the Gender Equality and Family Policy Office in Seoul to analyze the dilemmas of women's policy that occurred during the project. Although the public officials in charge of the project recognized the need to listen to the voices of civil society and the need for a gender perspective, they still regarded women as a beneficiary group of policies as well as a group in need of protection. Also, due to the influence of backlash, they felt pressure to provide equal benefits to men. Gender mainstreaming within the public officials’ organizations was still not sufficient, and gender impact assessment and gender budgeting were considered the unique tasks of the Women's Policy Office only. Above all, the public officials were aware of the possibility of the administration change by democratic elections that would affect their administrative practices, which could hinder the continuity of the project. The radical politicity of feminism has complex aspects when combined with real-world politics and government. The attempts to reflect civil society's demands for safety in the policy domain face criticism as a formal gender institutionalization without 'gender'. To address the criticism, it is necessary for administrators to negotiate with civil society to embody a gender perspective.

    참고자료

    · 없음
  • 자주묻는질의 답변을 확인해 주세요

    해피캠퍼스 FAQ 더보기

    꼭 알아주세요

    •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비바카지노 Viva의 저작권침해 신고비바카지노 Viva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왿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왿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껓,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왿 같이 작업을 도왿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캐시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5년 06월 09일 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2:16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