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무관리시스템의 활용실태 및 효과성에 관한 연구:사용자인식을 중심으로 (Public Information Systems Effectiveness: The End-User Perception of the On-Nara System)

이 연구는 전 중앙부처왿� 광역자치단체에서 국정관리의 중추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부업무관리시스템의 활용실태왿� 효과성을 평가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하여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선행연구로부터 도출한 시스템 품질, 활용도, 사용자 만족도, 의사결정 및 기획, 지식관리의 차원에서 분석하였고 직급, 정부수준, 시차에 다른 인식차이를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온��라시스템은 업무처리를 개선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무관급 이상이 6급 이하에 비해, 중앙공무원이 지자체 공무원에 비해 시스템의 효과를 더 높게 평가를 하고 있었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평가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시스템의 효과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상황과 사용자의 업무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기관간 협업지원기능과 정보자료의 과학적 분석기능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

This research explores the end-user perception of the effectiveness of the On-Nara system developed for back office innovation and deployed across all central agencies and metropolitan governm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a survey of the users at central and local governments. Drawing on Delone and Mclean's information systems success theory, the research analyzed the level of use, user satisfaction, and perceived effectiveness of the system in terms of planning, decision-making, and knowledge management. Findings suggest that the system have somewhat improved the procedural rationality, rather than the quality of outcomes, of planning, decision-making, and knowledge management. In addition, the perception of the system effectiveness appeared to vary according to the individual users' hierarchical position, affiliated agencies, and the time frame for system use. The research underlines the necessity of managerial actions and institutional support to facilitate flexible and voluntary use of the system and the functionalities for scientific analysis on knowledge data captured by the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