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 안(安)의 기호학적 해석에 의한 아트퍼니처의 융합 연구 (An interdisciplinary study on art furniture with semiotic analysis of a Chinese character 安)

본 연구의 배경 및 목적은 다음과 같다.
가구는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삶의 질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는 필수 도구이다. 특히 의자는 인체공학적 편의왿� 심리적인 안정감을 기반으로사용자왿� 일상생활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접촉하며사용되는 도구이기에 이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가 느끼는 물리적 기능의 편의왿� 정신적 편안함의 추구라는 기본 개념의 확장으로, ‘편안하다’의 의미를 지닌 문자 편안 ‘안’(安)을 기호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이를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여 조형적으로 형상화시킴으로써 가구디자인과인��학의 융합적 접근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본 연구의 연구방법 및 내용,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호학자 찰스 샌더스 퍼스의 기호학적 방법론에서 기호의 구조왿� 유형을 바탕으로기호학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구축하고, 편안 안(安) 이 포함하는 기호학적 요소들의 관계왿� 의미, 그리고조형적 요소를 추출하였다. 이를 통해 조형미를 강조하는 아트 퍼니처이자 편안함의 기호로써 표현되는스툴디자인을 고안하여 기호학과 디자인의 다학제적접근이 가능하게 할 것이다.

Background and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urniture is an essential tool that has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n quality of human life. Especially, a great number of studies on the chair are being constantly continued because of its frequent use and physical contact in the user's daily life, based on ergonomic and psychological comfort.
This study reinterprets a Chinese character ‘安’, which means comfort, in a semiotic perspective and suggests a possibility of an interdisciplinary approach to furniture design and humanities with the expansion of the one-dimensional concept of the pursuit of physical and mental comfort.
Methods, contents, and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theoretical background of Semiotics based on the structure and types of signs in the semiotic methodology of Charles Sanders Peirce, a leader of Semiotics in USA, and extract semiotic and formative elements included in 安for applying them to a stool design.
The stool design emphasizing the beauty of form could be a multidisciplinary approach working as a piece of art furniture as well as a sign of comfort, so that it would make the interdisciplinary study of Semiotics and Design pos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