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인물분석

어느날 베넷부부왿� 다섯자매가 살고 있는 근처의 네더필드 파크에 독신 청년 빙글리가 이사오게 된다. 그의 연봉이 4, 5천 파운드라는 것을 알게 되자 마을 전체가, 특히 딸을 가진 집들이 술렁거린다.
곧 빙글리를 환영하는 무도회가 열리고, 마을의 모든 처녀들이 여기에 참석한다. 빙글리는 런던에서 자신이 초대한 사람들을 데려오는데 그의 두 누이인 Mrs. 허스트왿� Miss 빙글리, 큰누이의 남편인 Mr. 허스트, 그리고 그의 친구인 다아시였다.
이 무도회에서 빙글리는 잘생기고 인상 좋은 청년으로 기억되게 된다.
다아시는 1년 수입이 1만 파운드나 되고 외모도 수려해서 처음엔 관심을 받았으나,
곧 거만하고 주위 사람들을 깔보는 것 같다는 평을 받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를 싫어하게 된다. 특히 Mrs. 베넷과 엘리자베스는 다아시의 그러한 태도에 화를 낸다.
큰딸 제인은 무도회중 빙글리의 눈에 들어 여러 번 같이 춤을 춘다.
Mrs. 베넷과 제인은 빙글리의 가족들에게도 호의를 품지만 엘리자베스는 그들 자매가 사람을 깔보는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리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무도회가 끝난 후 네더필드에서 제인을 초대한다. Mrs. 베넷은 뛸 듯이 기뻐하며 얼른 딸을 그곳으로 보내며, 비가 왿�서 하룻밤이라도 딸이 더 그곳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기원한다. 마차가 아닌 말을 타고가던 제인은 가던 도중 비에 맞아 감기에 걸려 네더필드에서 앓아 눕게 된다. 그녀를 기다리던 엘리자베스는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네더필드로 찾아가지만, 진흙탕을 헤치고 간 터라 처음부터 빙글리의 누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는 못한다.
다아시역시 처음에는 엘리자베스에 대해 아무 감정이 없었지만, 차츰 그녀의 발랄하고도 재치 있는 기질에 호감을 품게 된다. 그러나 빙글리의 누이동생인 캐롤라인(Miss 빙글리)은 이러한 엘리자베스를 싫어하며 경계한다. 게다가 그녀는 다아시의 누이동생을 빙글리의 아내로 맞을 심산이어서 제인과 엘리자베스가 빙글리, 다아시왿�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캐롤라인은 다아시의 호감을 사려고 여러 가지로 접근을 시도하지만 다아시는 언제나 냉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