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질환과 간호

1. 파킨슨병
파킨슨병은 진전마비라고도 부르며, 기저핵의 질환으로 중추신경계에 장애를 초래하여 운동의 시작과 수행이 느려지는 서행증, 근육긴장도가 증가되는 강직, 휴식 시 진전, 체위 반사의 상실등의 특징을 나타낸다. 원인이 아직도 알려져 있지 않다.

1)원��
(1)뇌염 후 파킨슨병
A형 뇌염 또는 기면성 뇌염은 명백히 파킨슨증후군 발생과 연관되어 있다.
(2)죽상경화증성 파킨슨병
기저신경절의 허혈로 인해 발생한다.
(3)약물사용
파킨슨 증후군을 유발하는 약물에는 레저핀, 메틸도파, 리씨움, 할로페리돌, 페노씨아진 등이 있다. 또한 암페타민이나 메타암페타민의 불법사용으로도 발생한다.

2)병태생��
파킨슨병은 추체외로계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뇌의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중뇌의 흑질과 기저 신경절의 도파민성 신경원의 퇴행으로 도파민의 농도왿� 대사가 상당히 감소되어 있다. 도파민성 신경원의 상실은 도파민과 아세틸콜린의 불균형을 초래하는데 도파민은 자세를 통제하고 지지하며 수의적 운동에 관여하는 추체외로의 정상적 기능에 중요한 신경흥분 전달물질로 도파민의 감소는 무동증, 강직, 그리고 진전과 관계가 있으며 파킨슨병의 증상은 흑질의 80%정도 상실될 때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3)증상.징후
증상은 전반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나 처음 몇 년 간은 빠르고 이후부터는 느리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으며, 신체의 한 부분에서 시작되어 나중에는 양측에 모두 나타난다. 초기에 환자가 자각하는 것은 일상적인 활동이 전반적으로 느려지는 것과 강직이다.
(1)떨림
진전은 신체 부분이 율동적으로 흔들리는 상태로 정의되는데 종종 환자가 보고하는 유일한 최초의 증상이다. 휴식 시 진전은 손, 발, 머리에서 나타난다. 움직이는 동안에는 진전이 감소된다.
(2)강직
사지를 관절가동범위로 움직일 때, 수동적 운동에 대한 저항이 증가하는 것이 강직이다. 파킨슨병 강직은 관절을 움직일 때, 톱니바퀴운동을 간헐적으로 하는 것과 같은 움찔거리는 특징이 나타나므로 톱니바퀴성 강직이라고 한다. 강직은 근육의 지속된 수축으로 초래되어 통증을 유발하고 피로감을 느끼게 하며 머리, 상체,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