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조명 설계 이론

1980년대 이후부터 96년 중반까지 국내 조명등 시장은 급속도로 팽창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 왔다. 조명등의 황원이 종래의 단순한 백열등, 형광등에서 절 전형 조명기구인 3파장 형광등, 더욱 발전된 할로겐 램프, 다양한 조명연출을 가능하게 해주는 백열등, 기타 고효율 기기의 개발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디자인 또한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반도체 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에 의하여 조면 분야에서도 새로운 광원의 개발과 함께, 반도체 광원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서, 일렉트로 루미네센스(Electroluminescence)를 이용한 광원의 일종인 발광 다이오드(LED)왿� EL은, 고체 발광소자로서 저출력, 저휘도 등의 특징 때문에 표시소자 둥에 국한되어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고휘도 LED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LED의 문제점들이 일부 개선되어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시각의 3요소는 빛, 물체, 눈이며 그중에서도 빛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환경요소이다. 우리는 빛을 통하여 사물을 인지하고, 물체의 형태왿� 색을 구분하며, 또한 심리적인 안정을 얻기도 한다. 인간에게는 어두움에 대한 공포가 있다. 따라서 밝은 빛은 어두움에 존재하는 음울함과 두려움을 몰아내고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것이다. 한낮의 빛으로서는 태양이 빛고 밤이 되면 달과 별이라는 자연황이 나타난다. 자연광을 제외하고 밤이 되면 온누리는 어둠에 휩싸이게 된다. 이 어두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초로 빛을 내는 불이 존재하게 되었다. 불의 역할이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었으며 그것이 문명의 발달과 함께 조명으로 발전되어 왔다. 조면은 자연황인 태양을 최대한으로 닮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지만, 만일 모든 면에서 자연광에 근사한 인공조명등이 출현하게 되면 낮에만 이용 가능한 자연 채층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장소왿� 경우에 따라 조정된 인공조명은 단순한 자연황보다는 오히려 창조적인 것일 수도 있다. 조명은 현대에 이르러 실내 디자인 요소로서 , 단순히 밝기만을 위한 기능적인 측면에서 벗어나 심신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심리적인 측면과, 과학과 공간의 미적 요소 또는 예술적 기능을 모두 충족시키는 환경 미학적 측면까지 그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