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의 한국진출 시도왿� 그 전망 (Auction, G-market 인수합병 중심으로)

1) 과제배경
a) e-Bay의 일본진출 실패
2000년 2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출범한 e-Bay Japan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온라인 기업의 일본진출에 모든 사람들은 당연히 성공 할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일본의 e-Bay 합작 파트너 또한 세계적인 가전업체인 NEC(지분30%)여서 당시 그 누구도 e-Bay Japan의 성공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e-Bay Japan은 모든 기대를 저버리고 불과 1년 만에 침몰했다. 여기에 대해서 아직도 의견이 많은데, 어떤 이들은 e-Bay가 미국식으로 일본에 접근하였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실패 했다고 생각하며, 다른 이들은 브랜드에 대한 이유 없는 과신, 야후의 시장 선점 등을 이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이유들 중에서 딱 한 가지만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며, 복합적으로 나타났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결국 일본진출 실패는 e-Bay의 한국진출의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b) 한국진출 시도 1 (Auction 인수합병)
Auction의 대주주왿� e-Bay는 6개월가량의 협상과정을 거쳐 2000년 12월에 인수계약을 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2001년 1월 5일 Auction의 최대 주주인 권성문 사장, (주)미래왿� 사람, (주)KTB네트워크는 약 51.8% 소유지분 중 50%왿� 추가 10주를 e-Bay에 약 1억 2천만 달러에 주식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는 당시 Auction의 총 발행 주식수 12,549,570주 중 50%+10주를 1주당 2만 4천원으로 인수한 것이다. 마침내 e-Bay는 Auction의 최대 주주가 됨으로써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인수계약을 하는 때이다. 이것은 e-Bay가 일본 시장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시점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시아에서 이미 참패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또 다시 Auction을 인수하여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려 했을까? 또 그 방법이 Auction의 인수였을까?

c) 한국진출 시도2 (G-market 인수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