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소선짿�서에 대한 단일체적 해석

1. 서 론
최근 들어 학자들은 12소선짿�서가 한 권의 책으로 편집되었는가, 아니면 짧은 개별 선지서들을 읽기 위한 합리적 방식으로 수집되었는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그중 애드가 콘래드왿� 폴 하우스왿� 같은 학자들은 12소선짿�서를 단일체적으로 해석을 하는 것에 대한 연구를 주력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12소선짿�서를 이해하기를 부분들을 통해 전체를, 전체를 통해 부분을 이해하려고 했다.
12선지서의 저마다 다른 독자들은 마치 다른 감상자들이 한 작품의 다른 특징들에 주목하듯이 12선지서의 다른 특징들에 주목할 것이다. 한 작품을 보거나 읽을 때 드러나는 특징들은 전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것이다.
영어 성경과 히브리 성경의 본문 배열 가운데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선지서 말미에 이르러 드러난다. 영어 성경은 12소선짿�서를 개별 예언서들로 간주하며, 이 책들을 소선지서라고 칭한다. 이러한 명칭은 그 책의 중요성 보다는 그 분량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반면 히브리 성경은 이 책들을 열두 부분으로 전개된 단일 예언 작품으로 간주한다. 더욱 애매한 사항은 이 같은 두 종류의 12소선짿�서 배열이 수세기에 걸쳐 전해 내려왔기 때문에, 어느 것이 원 순서인가를 결정하는 일이 더욱 힘들게 되었다는 점이다.
소선지서란 말은 기록된 예언의 분량을 기준으로 한 말이다. 비교적 적은 분량의 이 선지서들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은 그들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많은 예언 문학의 특징과 상징과 주제들의 복합성을 깊이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가 활발히 일어남에 대해서 폴 하우스나 애드가 콘래드왿� 같이 12소선짿�서를 단일체적으로 해석하는 학자들의 입장을 중심으로 해서 그들의 견해를 살펴보고, 12소선짿�서를 왜 단일체적으로 봐야하는지를 이 글을 통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이를 위하여 12소선짿�서를 단일체적으로 해석하기 위하여 12소선짿�서의 상호 연관성을 살펴보며, 12소선짿�서에 나오는 사상의 의미를 주제별로 간략하게 파악하여, 단일체적 해석에 대해서 좀 더 실제적으로 접근을 할 것이고, 또한 그 접근을 바탕으로 하여 단일체적 해석으로 본 12소선짿�서의 전체적인 의미를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