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한국의 사회체육의 비교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나는 그 화려한 막의 시작과 경기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보았다. 자랑스러운 한국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냥 기뻐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다. 이곳에서 느끼는 생활체육의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왿� 비교해서 너무 월등하고 뛰어났기 때문이다. 엘리트 체육 중심인 우리나라왿� 비교하여서 일본이라는 곳은 생활체육 중심의 기초가 탄탄한 대로를 걷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이 금 13개, 일본이 금 9개로 각각 7위왿� 8위를 랭킹하고 베이징 올림픽이 폐막되었다. 여기서 느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스포츠 강국이다? 아니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체육 과정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
아니다. 일본과 우리나라는 체육의 시작이 다르다. 체제나 국가 선전을 위해 메달 획득에 사활을 걸었던 냉전시대 시스템이 20년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선수는 다른 미래를 꿈꾸지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운동에만 시간을 쏟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 메달을 따면야 다행이지만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은 변변한 직업도 얻지 못한 채 사회적응에 실패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엘리트체육의 어두운 현실인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엘리트 체육, 학껓체육, 생활체육이 스포츠의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 탄탄하게 발달한 학껓체육과 생활체육의 토대 위에서 육성된 꿈나무들이 엘리트 선수가 되고 이들이 다시 생활체육 지도자로 환원되는 선순환 체제인 것이다.
나도 한 사람의 체육인으로써 일본의 체육의 구조왿� 의식 인프라 등이 너무 부러웠다. 일본에서 친구들은 베이징 올림픽 한국 성적에 대해 우라야마시이를 외쳤지만, 나는 일본의 생활체육에 대하여 우라야마시이를 외쳤다.
결론적으로 타이틀 선택의 이유는 바로 부럽기 때문에, 유익하고 이로운 일본의 생활체육의 구조왿� 운영을 배우고 싶어서이다.

<본론>

ⅱ. 생활체육의 의의

생활체육이란 개인적 생활 영역 안에서 각자의 취미왿� 여건 및 환경에 따라 여가시간을 이용한 자발적인 참가를 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