짿�력��강제

짿�력��강제의 사용 목적
만일 수소결합이나 반데르 발스 결합의 강도가 일정하다면 종이의 강도는 섬유간 결합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할 것이다. 즉 섬유간 결합면적이 증가할수록 강도가 강한 종이를 만들 수 있다. 섬유의 결합면적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고해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고해도가 증가하면 섬유가 유연해지고 피브릴화되므로 섬유간 접촉이 크게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인장강도, 파열강도, 내절도, 내부결합강도, 스티프니스, 마모저항성, 픽킹저항성, 밀도, 투기저항성, 표면 평활성 등의 다양한 강도왿� 물성의 증진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왿� 동시에 인열강도, 압축성, 유연성, 두께, 불투명도 등은 섬유간 접촉이 증가됨에 따라서 저하된다. 따라서 일반적인 고해기술에 의존한다면 인장강도왿� 인열강도왿� 같이 서로 반대되는 경향을 나타내는 강도나 물성을 동시에 증가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고해에 의존하지 않고 종이의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첨가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지료 내부첨가제를 건조지력 증강제(dry strenght additives) 혹은 간단히 짿�력��강제라고 부른다.

건조지력 증강제를 사용하면 인장강도 혹은 파열강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인열강도의 감소 폭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건조지력 증강제를 이용하여 일정한 인장강도를 갖는 종이를 생산한다면 인열강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두께, 불투명도 및 치수안정성이 우수한 이점도 얻을 수 있다. 또 건조지력 증강제를 활용하면 고해 동력을 절감시킬 수도 있으며, 저급의 펄프 원료를 사용하거나 충전물의 첨가량을 증가시켜도 같은 강도특성을 지닌 종이를 생산할 수도 있으므로 원가 절감을 꾀할 수도 있다. 또한 건조지력 증강제를 사용할 경우 미세섬유왿� 충전물의 보류도가 증가하고 건조가 용이해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건조지력 증강제의 종류 및 용도
양성전분
전분은 식물의 뿌리나 줄기 그리고 씨앗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고분자로서 지력 증강제로 쓰이는 전분은 양이온성 고분자인 양성전분이다.
건조지력 향상을 목적으로 투입된 양성전분은 섬유나 충전물에 흡착되어 지필에 잔존되어야만 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양성전분은 음전하를 띤 섬유왿� 반대로 하전되어 있기 때문에 셀룰로스 섬유의 카르복실기왿� 이온결합을 형성하여 강하게 결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