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증제도

○ 개요
• 배경 및 목적
1990년대 이후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부터 건축물의 환경조절 바라보는 시각은 쾌적의 차원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건강의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경제성 향상과 더불어 지구오염방지 차원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고 있는 중이다.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의 유엔 환경개발회의(UNCED; United Natio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opment)에 서는 온실가스 증가에 의한 지구온난화왿� 이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유엔 기후변화협약이 채택된바 있다. 이후 1997년 12월 일본 교토의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는 2008~2012년간 선진국전체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5.2% 구속력 있게 감축하도록 하며, 온실가스를 상품으로서 매매할 수 있는 제도(Kyoto Mechanism)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토 의정서가 채택된바 있다.
이처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이 국제사회에서 일기 시작하고, 건축물의 환경영양은 전 세계 목재소비랑의 25%, 자원 및 에너지 소비량의 40%,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30~40%, 물 소비량의 17%에 해당할 정도로 막중함을 인식함에 따라 전 세계 각국에서 친환경 건축 개념이 급속히 대두되었으며, 주요 선진 외국에서의 자체 개발한 기준을 통해 건축물의 친환경 성능을 평가하고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친환경 건축물의 보급 확산을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 또한 1999년부터 정부 부처(건설교통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및 학술단체 등에서 친환경건축물 인증과 관련한 자체 기준을 마련 운영해 온바 있으며, 2002년 친환경 건축물 인��제도로 통합 시행되면서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친환경건축물이라 함은 (지속가능한 개발의 실현을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서로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계획 설계되고, 에너지왿� 자원 절약 등을 통하여 환경오염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실현할 건축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친환경 건축물 인��제도라 함은 이러한 친환경 건축물의 건설을 유도하고 촉진하기 위한 국가적 장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보고서에서는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를 소개함으로써 친환경 건축물의 인��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친환경 건축물의 보급 확산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