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왿� 문화인류학

제1장 선교왿� 인류학
‘크리스마스 연극은 끝났다.’
아마도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이 첫 구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본 후라면 비로소 저자의 첫 구절의 사용의미를 이해하리라 본다.
성경의 멧시지왿� 문화적 구성
우리는 대게 선교지의 말을 배우고 설교하면서 그들을 알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며 그것이 선교의 가장 어려운 요소라 할 수 있다. 그것이 어려운 요소로 되는 원인은 자신과 현지인들 사이의 문화적 격차이다. 성경의 역사적, 문화적 요소왿� 현대생활에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 우리는 이런 차이를 극복하며 복음을 효과적으로 타문화왿� 다른 역사적 배경 속에서 전달해야 한다. 이러한 일들을 이루기 위해 역사적 문화적 상황 속에서 그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성경적인 메시지왿� 그들의 현재의 상황을 아는 것 그리고 복음과 세상 사람들과 사이를 이어주는 교량을 이루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선교에 공헌한 인류학
우리는 성경적 메시지를 배우기 위해 성경과 신학과 교회사를 배우는 한편 사역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 또한 현 세상에 대해 배우기 위해 인류학, 사회학, 역사 그리고 다른 사회 과학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왜냐하면 인류학을 비롯한 학문들을 통해 선교를 위한 많은 도움들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도움들은 타문화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왿�주며 특별한 선교사역에 통찰력을 주고 회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복음을 듣는 자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세상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먼저 신학적 가정과 인류학의 가정을 살펴 우리의 사고를 형성함에 있어서 기초를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이 둘이 일치되지 않는다면 선교사역을 감당함에 있어 우리의 시야가 흐려질 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신학적 가정이든 인류학적 가정이든 통합을 위한 총제적시도가 우리의 지식은 항상 불완전하고도 미완성이라는 것을 인식하면서, 이러한 통찰력을 전인적 존재인 사람들이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맞추어 가는 것.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