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기술 보고서 - LG Display의 SWOT분석

1단계 기업의 프로필 분석
LG Display는 LCD패널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업체로서 LG전자를 비롯하여 여러 LCD TV/모니터 제조회사에 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LG Display의 시장점유율은 2008년 기준 1위인 삼성전자에 이어 전체출하량 21.7%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상대로는 한국의 삼성전자, 대만의 AUO, CMO, 일본의 샤프, 기타업체가 있으며 기타업체를 제외한 이들 회사의 LCD패널 출하량은 85%가량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PDP제조업체왿�도 경쟁하고 있으며, 앞으로 LED TV, AMOLED TV가 개발되어 경쟁상대는 지속적으로 바뀔 것이다. LG Display의 2007년 총매출액은 14조 3519억 66백만원에 달하고 그 중 순이익은 1조 3440억 27백만원에 달한다. 이 회사의 목표는 2011년까지 수익성 No.1 Display 회사가 되는 것이며 최근 사장의 주도하에 이 회사의 기술인 IPS방식의 LCD의 우수성을 직접 알리고 있다.

2단계 외부환경 분석
최근 몇 년간 LCD패널의 원활하지 못한 공급과 대만기업의 생산라인 안정화가 늦어지는 이유로 LG Display를 비롯한 주요 LCD패널제조기업의 영업이익율이 20%를 상회할 정도로 높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대만기업은 한국의 LCD기업이 최신라인을 증설하는 동안 그 시장을 지켜보며 안정되고 합리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렇게 하면 검증되고 안정화된 장비를 저가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기업이 생산하는 40인치대의 LCD패널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40인치대의 LCD패널을 생산하는 7세대라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최근 한국기업이 8세대 이상 대형라인을 일찍 구축하고 차별화된 기술로 대만기업을 기술력 면에서 따돌리고 있다.
2005년을 정점으로 LCD 기업들의 투자액은 감소 추세에 있었으나 2008년 대략적 설비투자 규모는 2005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2007년에 비해 약 60% 증가한 200억 달러에 이른다. 가동을 계획 중인 신규 라인 수는 2008년 2개, 2009년 9개이다.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2005년(8개)과 2006년(7개)보다 많은 신규 라인이 2009년에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설비 증설이 공급 과잉으로 이어짐으로써 패널 가격 하락과 수익성악화를 초래하는 상황이 재현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