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의

Ⅰ. 서론
민��주의는 인간이 소유한 이데올로기 중 강력하면서도 매우 보편적인 이념이다. 민��주의는 보편적 현상이지만 보편적 개념화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기에 아직도 국수주의적이며 배타적 국가주의의 일면을 강하게 보여주면서 많은 분쟁을 야기하고 있다. 세계화로 인해서 민족국가는 쇠퇴하고 민족은 소멸할 것이라는 견해왿�는 달리 민족과 문명을 중심으로 새로운 갈등과 분쟁이 발생되어지고 있음은 보편주의로 가장되는 세계화의 현실에서 확인되고 있다. 결국 동서의 이념의 기준이 민족과 종족을 중심으로 한 갈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민��주의는 일반적으로 대외적 자주, 대내적 민주주의, 그리고 경제적 자립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는 이데올로기로 이해되지만, 그것은 자기 완결적 논리구조를 갖추기보다는 다른 이데올로기왿� 결합하는 이차적 이데올로기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로서의 민��주의, 특히 우리의 한국민��주의는 그간 우리문제를 구체적으로 문제의식을 가지고 연구해 오면서도 주로 산학협동체제로 정부의 프로젝트를 받아 연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자들은 직간접으로 자기의 기득권을 합리화하고 일반화하려고 하는 연구경향을 띠게 되었고 이러한 분위기가 학문의 주조를 이루어왔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민��주의에 대한 개념을 동학사상을 중심으로 한 한국민��주의에 대하여 살펴보려 한다.

Ⅱ. 본론
1. 민��주의의 개념
먼저 “민��주의는 무엇인가?”하는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민��주의도 일종의 이데올로기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주의(ism)로 끝나는 개념은 모두 이데올로기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민��주의의 실체를 이루는 민족의 내용이 다양하고 개념이 다의적이기 때문에 민족 혹은 민��주의에 대해 일률적인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다. 그리고 국가형성의 방법, 국가의 유지·발전 형태가 나라왿� 시대에 따라 다르므로 민��주의의 사상원리나 운동의 현상 또한 다양하다. 민��주의는 일반적으로 민족의 생활·전통·문화를 보전하여 국민국가를 형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