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1. 새집증후군의 정의
새로 건축된 주택이나 건물은 석면,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및 기타 입자상의 물질 등의 실내오염물질(Indoor Pollutants)을 배출하면서 인체의 눈과 코, 목 등을 자극하고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거나 실내 거주자에게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하며, 천식, 급성 폐렴, 고열 등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이왿� 같이 건물 내에 거주자들이 느끼는 건강상의 문제점 및 불쾌감 등의 현상을 새집증후군 및 새빌딩증후군(Sick House Syndrome/Sick Building Syndrome)이라고 한다.

2. 새집증후군의 발생원인 및 발생원의 특징
(1) 새집증후군 발생원인
- 아래의 세 요소가 새집증후군의 원인이다.

(2) 새집증후군 발생원의 특징
①라돈(Rn)
지구상에서 발견된 약 70여 가지의 자연 방사능 물질중의 하나로서 사람이 가장 흡입하기 쉬운 기체성 물질이다. 특히 라돈은 공기보다 9배나 무거워서 지표가까이 존재하므로 콘크리트, 지하수 등에 포함 되어 인체에 미치는 방출량이 증가될 수 있다. 콘크리트, 시멘트, 벽돌 등의 건축자재, 주변토양 등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건물의 균열, 연결 부위, 혹은 배수관이나 전기, 가스관등의 주변 틈을 통해서 실내로 유입된다. 아파트왿� 학껓가 건축 작업장 보다 라돈농도가 더 높다.

②석면(Asbestos)
마그네슘과 규소를 포함하고 있는 광물질로 부드러운 섬유로 되어 있다. 내열성, 단열성, 절연성 등의 뛰어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석면슬레이트나 석면판 등 건축자재(82%), 브레이크라이닝 등 자동차 제품(10.5%), 석면포 등 섬유제품(5.1%) 등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석면은 여러 가지 광물섬유나 asbestiform 형태에 대한 집합적 용어로 섬유질의 무기물질로 언급한다. 석면은 높은 장력과 열 성능으로 20세기 초반 환경보호국(EPA)에 의해 1970년대 후반에 사용이 금지되기까지 건물의 열적, 음향적 단열, 내화 및 건물자재의 보강재료, 음향천장타일, 비닐바닥타일, 페인트, 벽과 천정 플라스터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