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준비 집단 프로그램

3. 추진배경 및 방침
1) 추진배경
죽음은 시대왿� 남녀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절실한 과제이다. 의료기 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생명이 연장되었고 죽음을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높아지 고 있다. 이러한 수명의 연장은 과학의 승리가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 이 병원의 첨단 의료기계에 둘러싸인 채 인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됨으로 서 오히려 죽음이 우리의 일상으로부터 멀어진 듯 하기도 하다. 다행스럽게도 이러한 불만이 차츰 인간다운 죽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죽음줿�비교육 의 필요를 깨닫게 되는 시점까지 발견되었다고 할 수 있다.
죽음이 사람에게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누구나 맞이하는 생애발달의 한 과정 으로 볼 때 당연히 죽음에 대비하는 발달과제를 필요로 한다. 가치 있는 죽음 체계를 가질 때 죽음과 사별에 대한 두려움을 덜 수 있을뿐 아니라 삶의 여러 영역에서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삶의 부정적인 측면을 솔직히 인정할 때 정신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죽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때 두 려움이 감소되므로 노년기에 접어드는 사람들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교 육이 죽음에 대한 교육이다(morgan,2000;이기숙,2001).
우리나라는(통계청,2002년 기준)65세 이상 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9%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04년에는 8.7%, 2019년에는 노�� 인구 비율이 14.4%에 달해 ‘고령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고령화 사회(노�� 인구 비율 7% 이상)에서 고령 사회(노�� 인구 비율14% 이상)로 들어가는 기간도 불 과 19년 밖에 되지 않아 프랑스(115년)나 미국(71년),일본(24년)에 비해 매우 빠른 편이다(국민일보,2002,11,7). 이러한 노령인구의 상대적 증가는 노��집단 에 대한 연구왿� 관심을 증대시키는 주요 배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