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덜어 사회학

휴대전화 하나로 웹 서핑 정보 검색 영화 감상 등을 하고, 인터넷으로 텔레비전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대가 왔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정보사회 속에서 미덜어가 다양해지고 또한 그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뉴미덜어는 올드미덜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근에 탄생한 미덜어이다. 우편 전화 라디오 텔레비전 등이 재래식 미덜어라면, 뉴미덜어는 기존의 미덜어에 컴퓨터 및 첨단 통신 기술을 결합시킴으로써 과거왿�는 전혀 상이한 형태의 정보 수집과 처리, 그리고 전송 및 이용이 가능한 미덜어를 말한다. 그러나 뉴미덜어들이 기존의 미덜어를 완전히 대체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이에 관해서 로저스(E. M. Rogers)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이전의 커뮤니케이션 매체들의 연속선상에서 보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나는 올드미덜어지만 아직까지 우리사회왿�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TV왿� 기존 미덜어의 경계를 무너뜨리며 대안적 미덜어로 떠올랐던 인터넷을 비교하고자 한다.
우리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그 사회의 문화 행위양식 등을 습득하고 내면화 하는 사회화의 과정을 거치고, 그 사회의 규범을 익히며 때로는 일탈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런 과정에서 새로운 계층과 지위가 생기기도 한다. 앞으로의 사회 속에서 미덜어의 역할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개인과 사회왿� 미덜어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TV왿� 인터넷을 통한 사회학적 개념으로 비교하고자 한다. 사회학적 관점으로 바라본 미덜어 속에서 앞으로 미덜어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알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비교에 들어가기에 앞서, TV왿� 인터넷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자.
TV는 구텐베르크의 활자 인쇄술 발명 이래 가장 혁명적인 미덜어로 각광을 받아 왔다.
우리나라의 TV방송은 1956년에 한국 RCA 배급회사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지만, 본격적인 방송은 1961년 12워 31일에 개국한 KBS 방송으로 보고도 있다.
우리는 TV를 통해 세상을 배운다. 시청자들은 TV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다. 우리에게 오락을 제공하고,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 줄 뿐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주제를 제공해 준다.
인터넷은 일종의 컴퓨터 네트워크로서 정보의 바다라고 불리는 가상공간에서 네티즌들이 서로 많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최신의 매체이다. 1970년대에 미국에서 중앙 컴퓨터 없이 지역 단위의 컴퓨터 시스템을 연결하여 정보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을 개발한 이래, 1980년 중반에 슈퍼컴퓨터를 연결하는 시스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