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실천기술론 행동주의 모델

1) 이론적 배경
오늘날의 행동요법의 기본이 되는 학습과 조건화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는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에 걸쳐서 손다이크(Thorndike), 파블로브(Pavlov), 스키너(Skinner)등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1950년대에 접어들면서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에 회의를 느끼는 많은 학자들이 행동주의적 접근방식의 연구를 시작하였다. 행동주의자들은 인간의 행동은 학습되는 것이며, 인간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학습사(learning history)의 결과라고 주장한다.
행동주의 모델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을 강조한 파블로브의 고전적 조건화,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화, 반두라(Bandura)의 관찰학습 등의 이론적 배경을 갖고 클라이언트의 ‘환경’ 요인의 중요성을 인정함으로써 사회복��실천에 중요한 지지를 받게 되었다. 행동주의모��은 사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학습이론에 기초를 두고 있다. 인간의 행동은 학습된 행동의 범위를 나타내며 학습이 이루어짐으로써 발달한다고 본다.

(1) 반응적 조건형성
이 이론은 러시아의 생리학자인 파블로브에 의해 정립된 학습법칙으로 여러 가지 새로운 행동의 학습을 설명하는 법칙이다. 그는 개의 소화에 관한 연구를 하던 중 개가 침을 흘리는데 일정한 법칙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개들이 음식물에 대한 무조건적 반응으로 침을 흘릴 뿐만 아니라 다른 때에도 침을 흘리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파블로브의 실험에 의하면 배고픈 개가 고기를 보면 자연히 침을 흘리게 된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고기를 줄 때 종을 치면서 주니까 얼마 후에는 종소리만 들어도 개는 침을 흘리게 되었다. 파블로브는 이러한 과정을 학습이론으로 체계화 시키게 되었는데 이를 고전적 조건화(Classical Conditioning) 또는 반사조건화(Respondent Conditioning)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