짿�구��학 수업 관찰과 비평

◈ 수업 소개
이 수업은 이연찬 교사가 우암 초등학껓 5학년 학생들과 함께 ‘독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주제로 한 수업으로, 이 단원은 제 7차 교육과정 중 5학년의 ‘화산과 암석’에 해당되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내부에서 작용하는 열과 힘에 의해 지표면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알아보기 위하여 설정된 것이다.
본 수업은 ‘독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를 주제로 발견학습 모형을 적용하였다. 교육과정 상에 따르면 1~2 연속차시로 구성하여 화산이 분출하는 모양을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 수업은 ‘폭발형 모형 화산 실험’과 ‘분출형 모형 화산 실험’을 통하여 산에서만 화산이 폭발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하고, 이 단원의 핵심 요소인 화산 분출의 결과 지표면이 변한다는 것을 알게 하여 화산 폭발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심어주고자 1차시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다음 수업인 2차시에는 실제 화산 분출과 모형 화산 실험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보고, 화산 분출로 생기는 분출물에 대해서 알아봄으로써 3차시 화산과 화산이 아닌 산을 비교하는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였다. 이렇게 이연찬 선생님께서 1차시를 따로 떼어내어 수업을 하신 것은 아마도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오개념 때문인 것 같다. 화산이 땅에서만 일어난다고 알고 있는 아이들이 꽤 많다는 것을 이연찬 선생님의 지도안을 보면 알 수 있다. 따라서 이 차시의 수업은 아이들의 선수 학습에 대한 이연찬 선생님의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계획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 수업은 발견학습모형을 따르고 있다. 꼭 산에서만 화산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화산 분출 모형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귀납적인 과정을 통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본시 수업에서는 이렇게 발견학습 모형을 기본 틀로 삼고, 활동1과 활동3에서는 아이들의 오개념을 바로 잡아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고자 개념변화학습 모형의 원리를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