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실천사례 과제물 - 접수, 욕구사정 및 계획수립 및 개입, 종결 평가

Ⅰ. 사례의 선정

C`t(클라이언트)의 고향은 경상북도 대구로 18세에 부모님이 정혼한 집으로 시집을 갔다. 그러나 아이를 낳지 못해 30세에 이혼하여 친정에서 2년간 지내다 슬하에 2남 1녀를 둔 남편과 재혼하였다. 남편은 젊을 때부터 공사판에서 막일꾼 일을 하며 돈을 벌었으나, 재미삼아 한 두 번 시작한 내기 노름으로 인해 결국엔 모아둔 재산까지 잃고 빚더미에 않게 되었다.
이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C`t는 파출부,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자식들 뒷바라지왿� 생계를 책임져왔고, 이혼 전까지도 취로사업 일을 다니며 돈을 벌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남편의 노름과 빚 독촉으로 C`t는 남편과 자주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부부싸움 끝에 남편은 2008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되어 버렸다. 어렵게 1년 6개월 만에 다시 남편과 연락되었으나, 그동안 겪은 심리적 갈등과 경제적 문제로 C`t가 먼저 일방적인 이혼을 요구, 2009년 6월에 위자료 하나없이 이혼하게 되었다.
전처소생의 자식들도 C`t가 생모가 아니라는 이유로 재혼 할 적부터 C`t를 멀리하며, 막내아들은 어릴 적 가출 이후 지금까지 소식을 모르고 큰 아들과 딸 역시 소원한 관계로 지내왔다. 그러다 세계금융 위기로 큰 아들이 사업에 실패하게 되고 1억 5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되면서 보증을 섰던 남편과 C`t, 여동생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현재 C`t가 살고 있는 남편 명의의 집은 3차 압류가 들어온 상태로 3월 중으로 집을 비워줘야 할 형편이나, 정부보조금만으로 겨우 살아가는 C`t에게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어려운 상황이다. C`t도 집 마련을 위해 동사무소나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구해봤으며 별다른 성과가 없어 이제는 막연히 잘 되겠지 하는 기대뿐 불안과 실의에만 빠져 있는 상태다.


Ⅱ. 사례의 선정사유

C`t는 2008년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로 책정 되었으며, 재혼 후에 남편의 상습적인 도박으로 빚 독촉에 시달리면서 40여년을 경제적 어려움에 허덕이며 살아왔다. 이로 인해 말다툼이 잦았고, 2008년 남편은 집을 나가버린 뒤 1년 넘게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올해 6월 C`t 일방적인 요구로 위자료 하나 없이 이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