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개념 및 범주에 관하여

‘세계 장애인의 해’(1981)에 공포 되었던 장애인복지의 이념을 완전한 사회 참여왿� 평등이다. 우리나라 장애인복지의 발전을 맞게된 계기는 1988년 올림픽으로서 장애의 사회적 의미에 대한 관심과 함께 법률이 개정되고 서비스가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이 시기를 전환점으로 장애복지 분야에서도 변화가 있었지만 장애인들의 욕구는 아직도 많은 부분 충족 되지 않고 있다. 2005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장애인구는 전 인구의 4.59%인 약 2,148,700명으로 추정 된다.
1. 장애의 개념
장애의 대한 개념은 매우 복잡한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장애의 범위왿�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장애의 개념과 의미의 규정이라 할 수가 있다. 특히 장애의 정의왿� 관련하여 혼동을 야기시키는 점은 ‘질병’과 ‘장애’의 구분이라 할 수 있다. 엄밀한 의에서 질병이나 상해는 치유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반면, 장애는 신체, 정신적구조나 기능의 상실이 영구적으로 남는 경우를 의미 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양자간의 명확히 구분하기는 쉽지 않은 바 이는 일련의 과정 또는 연속적인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보다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장애를 정의하는 시도는 그 사회가 어는 정도의 범위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사회정책에 의하여 어떤 내용의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인가에 대한 주관적인 사회합의에 기반을 둘 수 밖에 없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옹호왿� 보호를 강조하는 사회에서는 최소한의 사람들만을 장애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정책수단들을 강구하게 될 것이다. 결국 장애개념에 대한 정의는 그 사회가 장애를 어느 정도로 인식하고 받아들이는가에 달려 있다.
장애를 규정하는 개념은, 첫째 해부학적 ․ 신체구조학적 ․ 지능적 및 심리적인 이상이나 상실의 개념. 둘째, 신체구조적 또는 심리적 과정에 야기되는 만성적인 질환의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