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회모��

Ⅲ. 결론
심��사회 이론은 메리 리치몬드의 인간은 변화하고 발전가능성을 가진 존엄한 존재를 의미하는 ‘상황 속의 인간’(person-in-situation)의 개념에 기초하였다. 또한 클라이언트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는 실천원칙을 가진 이론이다. 전통적인 사회복지의 실천이 개인 내적 요소왿� 사회적 요소를 모두 중시하는 것이며 이 전통을 계승하고 집약한 것이 심��사회적 모델인 것이다.
이 모델의 가장 주요한 이론은 정신역동이며, 그 가운데에서 정신분석 이론과 대상관계이론이 심��사회적 이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신분석 이론은 문제의 원인을 인간의 본능적 충동과 과거의 경험으로 보는 단선론적 관점을 가졌지만 점차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사회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파악하려는 관점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사회복��사의 욕구왿� 자아심리학의 영향으로 점차 구체적인 이론으로 심��사회이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심��사회 모델은 사회적, 자연적 박탈과 재난에 맞서서 보호하려는 인간의 욕구에 대한 반응이며 개인의 안녕(well-being)에 관심을 둔다. 심��사회적 개입에 기본적 가치는 클라이언트를 수용하고, 자기결정을 할 수 있도록 원조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부가하자면 클라이언트의 존엄성을 존중하기 위해 그를 현재 상황에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모든 인간을 황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존재로 간주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관심이 제시되면 클라이언트 체계 내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그 변화는 지속된다는 변화낙관론이 함께 제시된다. 또한 생물학적 체계, 사회적 체계왿� 끊임없이 상호작용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데서 문제행동이 발생한다고 전제된다. 문제 상황을 다룸에 있어서는 차별성이 강조된다. 인간은 자신의 고유한 방법으로 삶에 반응하며 그 상황이 발생한 배경들이 다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