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쟁갿�치모델 분석

◆ KT(KTF)의 변천과정
현재의 KT사는 올해 6월 기존 유선 시장의 강자였던 KT(한국통신)왿� 무선이동통신을 대표하는 KTF왿�의 합병을 통해 이루어진 회사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기 이전에 KT는 2001년 민영화를 이후 사명을 한국통신에서 KT으로 CI 변경을 하고, 유선사업자부문과 더불어 무선서비스 시장의 확대를 위해 한국통신엠닷컴(구 한솔PCS)의 인수왿� IMT-2000사업권 획득을 통해 이전 한국통신에서 해왔던 PCS 사업 부문을 1998년 KTF(한국통신프리텔)를 자회사로 하는 무선통신 사업 분야로 독립시킴으로써 KT왿� KTF는 사업 영역을 달리 하였다.
이전 KT사의 경우 기간망의 광대역화를 기반으로 하는 초고속 통합 브랜드 메가패스의 도입으로 사업 개시 2년만에 시장 점유율이 50%에 근접하여 기존 유선전화 시장의 쇠퇴화를 잘 극복하는 새로운 Cash Cow를 통해 유선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하였다. KTF사의 경우 PCS사업 이후 초고속 1xEV-DO서비스 Fimm 상용화, 유무선 토탈서비스 매직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2004년에는 번호이동성제도 도입으로 이동통신시장 경쟁이 본격화 되면서 고객만족을 표방한 `굿타임 경영`을 선언, 두달 만에 신규가입자 100만 명을 확보하는 등 급부상하였다.
2007년에는 SK텔레콤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3세대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서비스 ‘SHOW’를 개시하면서 2008년 4월 SHOW 가입자 500만 명을 확보하는 등 3G 휴대폰 시장의 강자로 올라서며 올해 4월까지 KTF의 전체 가입자수는 1462만명(시장점유율 31.5%)으로 이중 SHOW 가입자 수를 959만명까지 늘리는 등 전체 무선통신시장에서 SK텔레콤, LG텔레콤과 더불어 빅3의 회사가 되었다.
이 두 회사의 합병은 지난해부터 거론되어 올해 초 KT의 이석채 회장 취임 이후 유무선통합 등 컨버전스 추세에 따라 급물살을 탔고 합병 과정에서 경쟁사들의 반발 등은 있었지만 결국 방송통신위원회인가 등 합병절차를 마무리하여 마침내 KTF는 `SHOW`브랜드만 남기고 KT로 합병되었다. 두 회사 간 합병으로 연간 매출액 19조원(지난해 추정치), 총 자산 23조600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