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덜어비평의 의미왿� 신문의 미덜어비평 현황, 신문의 방송미덜어비평 현황 및 신문의 미덜어비평 실제, 신문의 미덜어비평 내용 그리고 신문의 미덜어비평 현실과 쟁점 심층 분석(미덜어비평, 신문의 미덜어비평)

지금 신문개혁의 논의가 한창이다. 신문개혁의 논의에 대한 반론에는 ‘특정매체 죽이기’, 또는 ‘신문 죽이기’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왜곡된 비판이 아닌 다음에는 신문의 활동에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이 반드시 신문 죽이기를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잠재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신문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이다. 방송개혁의 논의가 한창이던 불과 2, 3년 전 신문은 방송을 죽이기 위해 방송 개혁의 필요성을 주장했던 것인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미덜어 비평은 자기 치부를 드러냄으로서 자기 혁신의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언론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수용자의 신뢰도를 회복하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미덜어에 의한 미덜어 비평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외부의 비평(모니터)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한다는 이점도 있다. 수용자가 미덜어의 산물에 대해서 느끼는 판단과 정서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비평은 미덜어 내부의 흐름을 다 이해하기 어려운 데서 발생하는 한계에 부닥치고 있는 측면도 있다. 따라서 미덜어에 대한 비평이 자기반성과 혁신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내부 논리를 아는 미덜어 자체의 미덜어 비평이란 불가피한 것이다.
또한 미덜어의 기본 임무는 따지고 보면 사회 제반 요소에 대한 감시왿� 비평을 행하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또 하나의 사회현상인 미덜어에 대한 비평도 필요한 것이다. 더군다나, 미덜어가 이전 공동체가 행했던 사회화를 대신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등장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면에서는 권력기구로 등장한 이상 비평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겠다.

Ⅱ. 미덜어비평의 의미

1. 언론계 내부 비리, 부패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타파

한국 언론계 내부의 동업자 봐주기 관행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군사정권, 독재정권, 권위주의 정권 등을 거치며 방송이 신문의 비리나 신문사 사주의 불법 행태를 고발하지 않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