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전략]모닝글로리의 국내 및 해외시장 전략 분석

모닝글로리는 1981년, 상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기본목표왿� 세계적인 상표가 되겠다는 비전하에 만들어진 한국 고유의 브랜드이다. 모닝글로리(Morning Glory)는 아침의 영광(Glory of Morning)이란 뜻이며, 여기서 아침은 곧 아침의 나라인 한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처음부터 세계화를 염두에 둔 브랜드 설정이었다. 설립 당시 국내 문구업체들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외국의 디자인을 그대로 들여오거나 모방제품을 만드는데 그치고 있는데 반해 모닝글로리는 독자적인 디자인과 품질의 차별화, 고급화를 시도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왔다. 모닝글로리는 ‘믿음 있는 사회건설’이라는 기본목표왿� ‘작은 일은 보다 더 훌륭하게’라는 사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모닝글로리는 지난 1985년 상표를 등록한 이래 1996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30%를 상회하는 매출액 성장률을 보였으며 1990년대 중반부터 주 고객층인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문구 업계를 선도하는 최대의 종합 문구회사로 나아가게 되었다. 그러나 브랜드의 인지도가 낮고 유통 전문점이라는 느낌만 강하게 준다는 소비자조사 결과를 통해 브랜드 명을 바꾸기로 하였다. 이러한 이유에서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하고 한국을 가장 잘 알릴 수 있는 명칭으로 바꾸기 위해 1985년 상표명 사내 현상 공모를 실시하고 모집된 1백여 가지의 상표명 중에서 ‘아침이면 활짝 피는 나팔꽃’, ‘아침의 영광’이란 뜻을 가진 ‘모닝글로리’를 선정하였다. 모닝글로리는 좁은 의미로는 ‘아침의 영광과 성장’, 넓은 의미로는 ‘동방의 영광’이다. 즉, 한국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한국의 이미지’를 세계 속에 심기위해 세계인이 모두 느낄 수 있는 친근감과 부드러움을 강조하여 부르기 쉽도록 ‘MORNING GLORY`로 회사명과 자기 상표명을 통일했다. 제품마다 브랜드명과 홍보 문을 필히 표기하여 모닝글로리의 기업이념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의 가슴에 인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