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탿�리콜사태]도요탿� 리콜 사태의 발생 과정 및 진행 현황, 근본 원�� 분석 및 의미왿� 교훈 고찰 중심

1. 도요탿� 리콜 사태의 발단

약 1,000만 대에 이르는 도요탿� 리콜 사태로 일본 열도가 휘청이고 있다. 도요탿�는 지난해 미국에서 운전석 매트가 미끄러져 가속 페달을 누르는 문제왿� 관련하여 렉서스 380만 대를 리콜한 데 이어, 1월에 또 다시 8개 차종 230만 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도요탿�는 유럽, 중국, 멕시코 등에서도 리콜을 발표했고,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받던 ‘프리우스’에 대해서도 일본 내 전면 리콜을 선언했다. 이처럼 전면적인 리콜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운전 중 가속 페달이 고정돼 원위치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8월 미국에서 도요탿� 차량인 렉서스 사고로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가속 페달에 구조적 결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고, 결국 도요탿�는 문제점을 인정하며 리콜에 나섰지만, 늑장 대응으로 이미 시장 분위기는 냉랭해져 버렸다.

2. 도요탿� 리콜 사태의 전개과정 및 현황

도요탿�는 2009년 8월 가속페달 문제를 시작으로 결함 부위왿� 대상 차종이 점차 확대되어, 2010년 2월 16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약 1,000만 대에 이르는 리콜 및 차량 수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상 최대의 리콜사태이자 도요탿� 입장에서는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요탿� 리콜 사태를 간략히 정리해보면, 먼저 2009년 8월 미국에서 ‘렉서스 ES350` 운전 중 가속페달이 매트에 걸려 급가속 상태가 이어지는 결함으로 4명이 사망, 이를 계기로 11월 25일에 8개 차종 약 426만 대의 수리가 발표되었다. 이후 2010년 들어 1월 21일에는 미 CTS社가 설계ᐧ제작한 가속페달이 밟은 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는 결함으로 ’카롤라‘, ’캠리‘ 등 8개 차종 700만 대 이상의 리콜이 결정되었다. 또, 2월 9일에는 하이브리드카(HEV) 프리우스왿� 이왿� 동일한 브레이크를 장착한 ‘SAI`, `프리우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렉서스 HS250h` 등 4개 차종이 ABS(Antilock Break System) 제어 프로그램 결함으로 총 43만 대가 리콜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