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스웨덴의 복��국가 형태에 대한 비교

사회복지는 사회구성원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주는 제도이다. 현대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국가들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사회복지를 실현시키고 있는데, 이는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가 현대사회에서 필수적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들이 사회복지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고도의 산업화를 이루어낸 선진국들이 대체로 체계적이고 발달된 사회복지제도를 갖추고 있는 것에 비해, 안정된 경제기반을 갖지 못한 채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국가들은 아직까지도 이를 위해 가야 할 길이 한참 남아있다.
이왿� 같이 산업화의 정도왿� 사회복지제도의 수준에 비추어 봤을 때, 선진국들은 다른 주변국들과 구별되는 커다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인 토대에 따라 각 국의 복지체계에 상이한 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각 국가들은 사회복지제도를 도입한 시기뿐만 아니라 그것이 변화해 온 과정, 그리고 현재 정착된 복지체계의 성격에 있어서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스웨덴과 미국은 가장 뚜렷이 대비되는 사례이다. 이 두 나라는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에서부터, 정부가 담당하는 역할의 정도, 그리고 사회복지제도가 그 사회에서 갖는 영향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상이성을 지닌다. 이는 단순히 한 가지 요인에 의한 것만은 아니며, 그 사회의 다양한 특성이 혼합된 토대 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각 국의 사회보장제도의 특징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은 곧 그 사회의 기본적인 토대를 알고자 하는 노력과 맞닿아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조사의 목적은 스웨덴과 미국의 복��국가에서 드러나는 상이성을 비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복��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보장제도에 관하여 알아본 후, 스웨덴과 미국의 복��국가가 발달해 온 과정과 그 특징에 대하여 간략하게 살펴 볼 것이다. 그 다음으로 스웨덴과 미국의 복��국가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통계자료를 통해 두 나라의 사회지출유형을 분석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