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성당의 건축과 문화사적 의의

산피에트로 대성당(라틴어)이라고 말하기도 하며, 기원은 콘스탄티누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대의 강력한 황제 콘스탄티누스왿� 막센티우스가 있었다. 그들은 312년 10월 28일 로마의 밀비오 다리에서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 싸움에서 콘스탄티누스는 대천사 미카엘과 가브리엘의 도움으로 기적적인 승리를 얻게 된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께 약속했던 일, 즉 승리 후 그의 모친 헬레나 왕후왿�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공경해 오던 사도 베드로왿� 바울의 무덤 위에 대성당을 건축할 것을 공포한다. 성베드로 대성당은 공식적인 건축기간만 116년이며 이후 광장의 완공까지 합하면 무려 161년 동안 지어진 건축물이다.

161년 동안 지어진 성 베드로 성당은 르네상스왿� 바로크 시대가 이어지는 기간 동안, 총 4명의 유명한 건축가들의 손을 거쳐 축조된 역사비적인 건축물이다. 따라서 두 시대에 대한 이해왿� 건축과정을 살펴보아야 성 베드로 성당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
합리적, 이상적-로고스(Logos)적
그리스, 로마의 부흥을 추구
연본주의
우주적인 질서, 법칙을 추구
자연과학의 발달
정념적-페토스(pathos)적
고전주의 전통에는 반대하는 입장
주관적, 감성적
바로크 어원: 포르투갈어인 ‘일그러진 진주’라는
말의 barroco에서 유래 =기괴하다. 이상하다의 뜻

※르네상스 - 바로크 비교표

중세시대의 많은 문화적 특성이 계속 영향력을 행사하고는 있었지만, 이탈리아에 있어 르네상스 시대의 도래는 분명 새 시대의 시작이었다. 르네상스의 이탈리아인들은 아마 역사상 처음으로 자신들이 인류가 근본적으로 변화한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인들은 중세시대에 대해 ‘암흑시대’라고 표현하였으며 그에 대해 거의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들에게는 중세로부터 발전해 나간다는 것은 곧 고대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했으며, 고대 로마에서 그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울 수 있게 해주었던 교훈들을 다시 배우는 것을 의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