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국어 세안 3.내 생각은 이래요 5차시

1. 단원 : 셋째마당-내 생각은 이래요 2. 밝은 세상
2. 단원(제재)의 개관
읽기는 목적에 따라 정보를 전달하는 글 읽기, 설득하는 글 읽기, 정서 표현의 글 읽기, 친교의 글 읽기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다. 이 마당에서는 설득과 관련된 언어활동을 하게 된다. 설득을 하는 데 필요한 요소를 알고 실제로 언어활동에서 이런 요소를 활용하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이야기를 읽고 인물의 생각이나 주장을 정확히 알고 파악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그 인물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 사이의 대화를 읽고 다른 인물의 의견과는 어떻게 다른지 비교하며 읽는 습관을 들이게 한다.
더 나아가서는 이야기 속의 인물의 말을 읽고 그 인물의 의견에 공감하는 점과 그 까닭을 말해보게 함으로써 자신의 주장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데 단원의 목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가. 사회관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 속에서 여러 매체 즉 TV나 라디오, 신문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 등의 매체에서 얻는 엄청난 양의 정보의 바다 속에서 정말 헤엄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신경철(2004)에 따르면, 학생들이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삶의 문제를 명확하게 꼬집어 낼 줄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이 무슨 문제일까 싶지만, 아이들이 자신들을 둘러싼 문제를 제대로 볼 수 있어야만 자신의 삶을 좀더 값진 삶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러한 문제들을 정확히 알아내고 이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짐으로써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자세도 기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말하고자 하는 의견을 종합하고 간추려 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그야말로 민주적인 사람이 되는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처럼 의사소통과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사회적 풍조에서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