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황산가스 (파라로자닐린법)

1. 실험목적
환경 대기중의 아황산가스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시험방법 중 하나이다.

2. 실험원리
이 시험법은 사염화수은칼륨(Potassium Tetrachloro Mercurate)용액에 대기중의 아황산가스를 흡수시켜 안전한 이염화 아황산수은염(Dichlorosulfite Mercurate)착화합물을 형성시키고 이 착화합물과 파라로자닐린(Pararosaniline Methyl Sulfonic Acid)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발색된 용액은 비색계 또는 흡광광도계를 사용하여 흡광도를 측정하고 검량선에 의해 시료 대기중의 아황산가스 농도를 구한다.
단, 이 시험법에 의한 환경대기중의 아황산가스 농도의 측정은 24시간치 까지 포집 측정할 수 있다.
* 비고
(1) 측정범위 및 강도
① 아황산가스 농도는 25～1,050㎍/㎥(0.01～0.40ppm)까지 측정할 수 있고 특수한 포집기를 사용하여 대량의 시료 대기를 채취했을 경우는 25㎍/㎥(0.01ppm)이하 까지도 측정이 가능하다.
고농도의 경우는 시료대기를 소량으로 하든지 포집후 흡수액으로 적당히 희석하여 사용해야 한다. 비어(Beer)법칙에서는 홉광도 0.03～1.0까지 성립되고 이것은 0.8～27㎍SO2/25㎖에 상당한다.
② 아황산가스의 검출한계는 10㎖의 TCM(Tetrachloro Mercurate)용액중 0.75㎍(표준편차의 2배에 해당하는 치)에 대하여 시료 대기 30ℓ의 경우 25㎍/㎥(0.04ppm)이 된다.
(2) 방해물질
알려진 주요 방해물질은 질소산화물(NOx), 오존(O3), 망간(Mn), 철(Fe) 및 크롬(Cr) 이다 . 여기에서 설명하고 있는 방법은 이러한 방해물질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제거할 수 있다. NOx의 방해는 술파민산(NH2SO3H)을 사용함으로써 제거할 수 있고 오존의 방해는 측정기간을 늦춤으로써 제거된다. EDTA(Ethylene Diamine Tetra Acetic Acid Disodium Salt) 및 인산은 위의 금속성분들의 방해를 방지한다. 10㎖흡수액 중에 적어도 60㎍Fe3+ 10㎍Mn2+ 및 10㎍ Cr3+는 이 방법에서 아황산가스 측정에 방해를 주지 않는다. 10㎍Cr3+ 또는 22㎍ V4+도 위의 조건에서 크게 방해하지 않는다. 암모니아, 황화물(Sulfides) 및 알데히드도 방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