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왿� LG싸이언의 홍보전략 비교분석, 보도사진분석

1. MOTOROLA (2007년~2008년의 사례를 중심으로)
1-1. Research
MOTOROLA는 1967년에 반도체공장으로 한국에 진출한 이래로 1995년 독립된 PR부를 신설하였다. 모토로라의 장기적인 PR목적은 주요 목표 타켓에게 "모토로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다. 이에 근거하여 세워진 PR목표는 "효과적인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긍정적인 모토로라 이미지왿� 브랜드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모토로라에 대해 호의적인 기업환경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게 90년대 후반부터 PR을 진행해왔던 모토로라는 1996년은 스타텍(STARTAC) 이후에 휴대폰 시장에서 별다른 선전을 보이지 못했다. 이는 당시 한국의 휴대폰 시장이 미성숙의 단계였기 때문에 주 이미지였던 `고급화`를 강조하기 위해서 광고 이외의 홍보활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 원칙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이 되면서 한국기업들의 선전과 공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어 시장 내 점유율은 급속도로 떨어졌다. 이에 모토로라는 변화하는 한국 휴대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성향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성을 느꼈고 2005년에 RAZR를 출시하게 된다. 이전까지 휴대폰 시장에서 집중하였던 점은 기능적 효용이었다. 하지만 모토로라는 기존의 휴대폰과 다른 혁신적인 디자인과 개성이 살아있는 색상의 RAZR를 출시하면서 기존의 휴대폰이 가진 디자인의 개념을 넘었다. 모토로라 RAZR는 휴대폰이란 고가의 제품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는 기능품 이상의 제품이라는 소비자의 니즈(NEEDS)를 파악한 것이다. 이후에 RAZR2가 2007년 7월 한국 시장에 출시되었을 때 역시도 초기 판매율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2008년 초까지 뒤를 잇는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지 않으면서 RAZR2라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선함은 조금씩 줄어들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