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왿� 뉴욕 센트럴 파크

센트럴 파크가 뉴욕시의 일상생활과 도시 이미지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은 매우크다. 센트럴 파크는 대규모 도시공원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서 도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상징이다. 고층 빌딩군과 대비되는 푸른 숲이 연출하는 장관은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센트럴 파크만이 지니는 고유한 특징이자 풍경이다. 센트럴 파크는 1858년부터 문을 열기 시작한 이후 150여년이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잘 활용되고 있다. 센트럴 파크라는 말은 뉴욕 맨하탄 에 있는 특정 공원을 지칭하는 의미를 넘어서 도시공원의 대명사로서 사용된다. 유명한 말로 “공원은 걸어 지나가는 곳을 넘어 사람들의 생각을 모으는 곳이다". 이러한 의미가 있는 공원이기에 센트럴 파크왿� 그리고 공원의 의미를 뛰어넘는 문화로서의 센트럴 파크를 고찰하고자 한다.



Ⅴ. 결론
공원을 단순히 발길이 머무는 곳이 아닌 `생각이 머무는 곳`으로 만든 센트럴 파크 공원. 통계에 의하면 뉴욕 시민들은 1인당 평균 4.3평의 공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3배의 셈이다. 이렇듯 뉴욕이 공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숨쉴 공간을 제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
`뉴욕의 허파`라 불리는 뉴욕에서 5번째로 큰 이 공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 주차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볼거리들이 넘쳐 "센트럴 파크에 오면 모든 것이 다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공원입장료왿� 대부분의 시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트럴 파크가 뉴욕의 허파로 거듭나기 전, 이곳은 온통 암석 투성이였다. 볼품없는 땅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만든 것은 바로 시민들이었다.
센트럴 파크를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2천 7백만 달러(한화 약 350억 원)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시정부에서 지원하는 비용은 15%에 불과하다. 나머지 85%는 모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부담하는 민간기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예컨대 공원에 설치된 곳곳의 의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