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육>초등학생의 집단 따돌림에 대한 보건교육-PRECEDE-PROCEED모형을 적용

Ⅰ. 서론


최근 전북지역 한 초등학껓 학생이 수년간 따돌려 온 친구가 실종됐다는 전단을 만들어 학껓 주변에 뿌렸다. 전단에는 “이분을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찾으시면 15만원의 상금이 있겠습니다”라는 문구왿� 함께. 소위 말하는 ‘왕따’를 당한 학생의 실명과 사진도 여과 없이 실었다. 이렇게 장난으로 시작한 집단 따돌림은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기도 한다. 2009년 10월에는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두 명이 운동화 끈으로 손과 발을 묶고 동반 자살해 충격을 줬다. 당시 이 학생들은 같은 학껓 학생들에 의해 6개월여에 걸쳐 현금과 실내화를 빼앗기고, 별다른 이유 없이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수많은 유사한 사례가 존재한다고 증언한다. http://www.womennews.co.kr/news/43959 여성신문, 2010/03/10 기사중
괴롭힘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간사회에 존재해 왔던 고질적인 문제이다. 그러므로 괴롭힘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일부분 정도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 어린 학생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 치유되기 힘든 정신적 상처로 남게 하여 그의 지속적인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도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03년의 청소년 보호위원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10.7퍼센트 중학생의 5.6퍼센트 그리고 고등학껓의 3.3%의 학생들이 집단 따돌림을 경험하였다고 한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ctg=1200&Total_ID=301383 중앙일보, 2004/02/25
집단 따돌림 현상은 최근에 새로 발생한 현상이 아니나 사회의 이목을 모으고 있는 이유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피해자왿� 가해자가 구별이 안 갈 정도로 또래집단 내에서의 따돌림 현상이 양적으로 증가하고 일상화되고 있는 것이다. 교실 내 또는 학껓전체왿� 같이 집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다. 이에 건강증진계획모형인 그린의 PRECEDE-PROCEDE 모형을 적용하여 초등학생의 집단따돌림에 대한 문제중심 접근을 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