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증제도

Ⅰ. 서론

⑴ 지구환경 파괴의 주범인 건축물

○ 최근에 들어서 친환경이란 말이 부쩍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오늘날 세계적으로 공통의 관심사는 지구환경과 생태계의 위기 문제이다. 20C의 생태계파괴는 그 규모 면에서 전 지구적 차원이고, 인류를 포함한 모든 유기체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은 최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 공감하고 있다. 쉽게 말해서, 인간이 만들어 놓은 환경이 우리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류의 생존에 대한 위기의 문제는 산업혁명 이후 인간의 생활편익을 높이기 위해 가속화된 공업화왿� 도시화로 인해 지구상의 생태계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엄청난 화석에너지를 소비하는데서 주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 결과 우리는 지구온난화, 대기․ 수질․ 토양 오염, 오존층의 파괴, 산성비, 기상 이변, 토지의 사막화, 자원 고갈 등과 같은 환경오염에 직면 하게 되었다.

○ 이러한 지구환경의 오염문제의 큰 요인 중에 하나가 건축물이라고 한다. 이는 건축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처음 건물이 지어질 때 많은 자원과 에너지가 소비되고, 건물의 수리왿� 해체, 철거 시에도 많은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로 하게 된다. 건축을 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과정의 Life Cycle(건설, 운영, 수리, 해체, 철거)에서 자원소비, 에너지소비, 자연환경 파괴 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본 보고서에는 이러한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국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제도를 알아보고 이에 대해서 몇 가지 건축물의 사례에 대해 조사하였다.

⑵ 친환경��증제도의 시작

○ 20세기 후반에 들어 환경오염과 자원의 남용이 인류의 생존자체를 위협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국제적으로 인식되면서, UN환경개발위원회(UNCED)는 1992년 리우 정상회담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개념의 의제를 채택하였고, 그 실천방안으로 1997년 온실가스저감을 위한 일본 교토의 세계기후변화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로서 WTO등과 함께 환경과 무역을 연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에도 온실가스왿� 폐기물 문제에 대한 UN, OECD, ISO, N해EMD 국제기구 및 선진국의 규제가 강화되어 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이에 대한 동참을 강요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