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기본껓리 서평

흔히들 우리는 주일에 교회가서 예배드리고 기도회 참석하고 전도에 열심을 가지면 되는 것이지 무엇 때문에 복잡한 교리내용들로 골머리를 앓아야 하는가? 하고 생각 한다. 그러나 교리의 연구는 매우 중요하다. 성경의 교리를 연구해야 하는 이유는 성경 말씀의 대중화가 성경적인 교회를 굳건하게 세우게 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것이 개신교의 고귀한 전통이다. 또 성경에 대한 근본주의적 태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성경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없이는 성경적인 경건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의 신앙지식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지배하는 핵심적인 요소가 되기 때문이다. 오늘의 이단들의 문제를 분변할 수 잇는 안목을 제공하여 주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복음전도를 위하여 배워야한다.
그렇다면 성경교리에 대하여 배우는 중요성은 알겠는데, 과연 어떠한 자세로 성경의 교리를 연구해야 하는가? 성경교리를 연구하는 모든 과정에 있어서 성경을 모든 사고왿� 판단의 최종적인 기준으로 그리고 최종적인 권위의 말씀으로 삼는 자세가 요구된다. 또한 피조물로서의 겸허한 자세왿� 죄인 된 자로서의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경배왿� 사랑으로 표현되는 지식만을 참된 지식으로 취하려는 자세를 가져야한다.
우리가 지금 다니고 있는 교회는 종교개혁을 통해 로마 카톨릭 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것을 개혁주의를 따른다고 하는데 과연 개혁주의의 특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먼저 Soli Deo Gloia(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하나님만이 우주 만물과 인류 역사의 주권자 되시므로 오직 그분께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 당시 교회왿� 사제들에게 돌려졌던 영적 권위들을 오직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인 성경에로만 돌리려한 개혁자들의 외침이다. Sola Gratia(오직 은혜) 오직 은혜로 말미암는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 는 오직 은혜 안에서 믿음으로 칭의 받고 구원될 때 만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다는 것이다. Sola Scriptura(오직 성경) 오직 성경만이 최고의 권위로서 신자의 삶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유일한 계시말씀으로 받았던 것이다.